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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이휘향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상금 때문에 ‘미스 MBC’에 출전하게 된 배경을 공개했다.
오는 22일 방송될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9회에서 이휘향이 대학교 2학년 시절 MBC에서 진행한 ‘미스 MBC’ 출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넉넉하지 않은 집안 형편으로 예전부터 여러 장학금을 받으며 지내왔던 이휘향은 졸업 후의 현실적인 삶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미스 MBC’에 나가라는 제안을 거절했지만, 상금이 당시 100만 원이라는 말을 듣고 마음이 흔들렸다고 털어놓아 현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이어 이휘향은 ‘미스 MBC’에서 준우승한 것에 대해 “상상을 못 했는데 준우승이 됐다. 저에게는 일생의 첫 기회였던 것 같다”라고 말하며 그 경험의 특별함을 전했다. 특히 그녀는 데뷔한 지 두 달도 안 되어 당시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의 여순경 역에 발탁되었으며, 그 순간이 “너무 파격적이었다”라고 회상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휘향은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박신혜와의 전설적인 따귀 장면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그녀는 “악역을 할 때 어떻게 더 악랄하게 보일지를 연구한다. 대본에 없는 장면도 임기응변으로 연기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당시 박신혜가 서른 대 정도 맞았던 것 같다. 그 후에는 박신혜를 안아줬다. 그때를 생각하면 계속 박신혜에게 미안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휘향은 ‘천국의 계단’에서 첫 악역 연기를 했던 덕분에 글로벌한 인지도를 얻게 되었으며, 국내와는 다른 해외 팬들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멕시코를 방문했을 때 현지 팬이 그녀를 알아보고 사진을 요청했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나누었다. 또한, 이휘향은 ‘때리는 연기에 대한 철칙’을 덧붙이며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44년 경력의 배우 이휘향이 전하는 철칙이 무엇인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낮과 밤, 냉정과 열정, 정보와 감동’을 내세운 신개념 토크쇼로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도현 기자 / 사진 = MBN ‘데이앤나잇’,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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