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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공효진이 시집살이를 견디는 가운데, 딸이 사라졌던 이유를 듣고 오열했다.
1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는 유보나(공효진 분)가 시집살이에 시달렸다.
이날 유보나는 딸을 재운 후 몰래 러시아 친구가 보내준 인형을 꺼냈다. 그 안엔 도청 장치가 들어 있었고, 유보나는 ‘요즘 거기 날씨는 어때? 너 어떡하니. 어릴 때부터 너 비 오는 거 싫어했잖아. 한 번만 더 이짓거리 하면 너 벼락에 튀겨버린다’라고 살벌한 경고를 한 후 물속에 던졌다.
영업 3팀의 새 클라이언트는 탁종구로, 로열패밀리의 개차반 막내아들이었다. 여성들에게 약을 먹이고 성폭행, 영상도 유포했지만, 겨우 집행 유예 2년만 받고 풀려났다. 한 달 후 탁종구 아버지가 국회의장 선거를 노리고 있어서 현재는 홍선 카지노에서 지내고 있다고.



5년 전 20대 여성이 추락해 사망한 사건 현장에 탁종구도 있었지만, 증거불충분으로 무죄판결을 받았다. 유보나는 “이번엔 꽤 업됐네? 세상이 더 만만해지고”라고 분노하며 “이거 제가 할게요”라고 나섰다. 김봉팔(성동일)은 최근 표규철 저격 사건으로 킹피셔가 다시 세간의 관심을 받게 된 상황을 언급하며 우려했다.
그러나 유보나는 “기왕이면 미팅날 잭팟 터뜨리면 좋겠다. 가장 환희의 날이 제삿날 될 수 있게”라고 밝혔다. 그러다 유보나는 시댁 제삿날이란 걸 떠올리고 화들짝 놀랐다. 시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바로 반차를 쓰고 달려 나간 유보나는 장을 보고 종일 제사 음식을 만들었다.
뒤늦게 달려온 권태성은 유보나가 손을 다친 걸 보고 속상해했다. 권태성은 주방에서 잠깐 설거지하다 엄마 옥선자(차미경)에게 들켰다. 옥선자는 “내가 널 그렇게 키웠어?”라고 불같이 화를 내며 “평소에도 집안일시키니?”라고 밝혔다.



참다못한 권태성은 “우리 집 제사인데 며느리한테 노동을 전담시킨다? 부당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이 일찍 와서 돕겠다고 밝혔다. 비난의 화살은 유보나에게 돌아왔다. 유보나가 고아라고 욕하던 옥선자는 급기야 직접 “너희 부모가 생전 그렇게 가르치디?”라고 막말했고, 권태성은 “우리 이제 제사 참여 안 한다”라고 선언했다.
권태성은 “지금까지 엄마한테 맞춰드리는 게 집안 평화를 위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아니다. 내가 엄마한테 귀한 아들인 것처럼, 이 사람 나한테 귀한 아내다”라고 분노했다. 몸싸움으로 번진 그때, 권세아(이은샘)가 나타나 율이가 없어졌다고 소리쳤다. 그 와중에도 옥선자는 유보나에게 집 청소를 해놓고 있으라고 했고, 유보나는 순간적으로 옥선자를 째려볼 수밖에 없었다.
옥상에서 발견된 율이는 “데려오려고 했어. 엄마의 엄마, 아빠. 하늘나라에 갔다고 했단 말이야. 비행기 타고 데려오려고 했어. 엄마는 고아니까. 율이는 엄마 고아인 것 싫어”라며 울었다. 결국 제사는 없애기로 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유부녀 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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