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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오승근이 아내인 故김자옥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4일 TV조선 ‘금타는 금요일’에선 오늘의 골든 스타로 가수 오승근이 출연해 오프닝을 장식했다.
신곡 ‘몰래 웁니다’를 부르며 등장했고 방청객들은 가사에 눈물을 훔쳤다. 오승근은 직접 이 노래의 작사에 참여했다며 어떤 마음으로 가사를 썼느냐는 질문에 “아내를 생각하며 쓴 가사“라고 밝혔다. 이어 “벌써 아내를 보낸 지 10년이 넘었다”라며 아내 김자옥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또한 데뷔 60주년을 앞뒀다는 오승근은 명곡들을 잘 부르는 방법에 대해 “노래로 부르지 말고 가슴으로 불러라. 애쓰지 말고 편안하게 불러라”고 조언했다.
또한 춘길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영원한 이별을 담은 ‘당신꽃’을 선곡한 가운데 오승근은 재차 아내 김자옥에 대한 그리움을 소환했다. ‘당신꽃’은 생전 꽃 같았던 아내인 故김자옥을 그리워하며 만든 사모곡이라고.
“녹음 당시 많이 우셨다는데?”라는 질문에 오승근은 “녹음할 때 5시간에 걸쳐 녹음을 했다. 노래 부르면서 처음에는 감정을 배제하고 담담히 부르고 싶었는데 북받치는 감정에 NG가 여러 번 나면서 다섯 시간이 걸렸다”라며 힘겹게 녹음을 한 곡이라고 돌아봤다. 오승근은 이 노래에 대해 “언제 불러도 마음이 아파서 잘 안 부른다”라고 털어놨다. 춘길은 “어떤 마음으로 부를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이성은 아니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경험은 있으니까 그런 마음을 담아서 잘 부르겠다”라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무대를 꾸몄다.
한편, 김자옥은 지난 2014년 11월 폐암 합병증으로 63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금타는 금요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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