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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화 “월세 30만+쥐나오는 집에서 5명이 살아.. 생계 위해 대학 진학도 포기” (‘아침마당’)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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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우먼 홍윤화가 생계를 위해 대학 진학을 포기했던 과거를 돌아봤다.

홍윤화는 11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희망 가득한 사연을 전했다.

2006년 SBS 8기 특채 개그우먼 출신의 홍윤화는 “고3에 데뷔해 활동하면서 대학 진학을 위해 돈을 모았다. 당시 출연료가 18만 원, 20만 원 이러다 보니 한 달 내내 벌어도 100만 원이 안 됐다. 그렇게 한 달에 2, 30만 원 씩 저금해서 모은 돈이 천만 원이었다”고 입을 뗐다.

이어 “어릴 때 천 만 원이면 현금이 한 다발 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 ‘이 돈으로 뭘 할까. 내가 가장 하고 싶은 게 뭘까’ 생각했는데 대학에 가고 싶었다. 캠퍼스에서 맥주 한 잔 하는 로망이 있었다”면서 “집이 힘들다 보니 손을 벌릴 순 없었고, 천만 원으로 대학에 가는 것보다 중고차를 하나 사서 행사를 뛰고 돈을 더 모으는 게 행복할 거란 생각에 작은 경차를 구입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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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학에 대한 로망이냐, 개그에 대한 꿈이냐. 선택의 기로에서 꿈과 현실을 택했다. 작은 중고차를 타고 전국을 다니며 열심히 돈을 벌어 빚도 갚고 효도도 했다. 지금은 잘 살고 있으니 좋은 선택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8년 동료 개그맨 김민기와 결혼한 그는 “처음엔 보증금 300만 원, 월세 30만 원짜리 집에 다섯 명이 모여 살았다. 곱등이와 쥐가 들어오는 반지하 집이었다. 그런 환경에서 살다가 2층 빌라로 이사를 가니 너무 행복하더라”면서 “남편과 결혼 후엔 아파트로 이사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경비 아저씨께 인사를 하는 게 너무 행복하다”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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