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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59번째 생일을 맞은 가운데, 주식 폭락부터 프로그램 종영 소식까지 악재가 잇따르며 쓸쓸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환갑을 앞두고 홀로 고독한 생일을 보내는 탁재훈의 하루가 그려졌다.
1968년생으로 올해 59번째 생일을 맞은 탁재훈은 이날 매니저의 축하 전화로 하루를 시작했다. 매니저가 “환갑 되기 전 마지막 생일 축하드린다”며 인사를 건네자, 비몽사몽하던 탁재훈은 “시끄럽다. 끊어라”라며 까칠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침대에서 일어난 그를 기다린 것은 고단한 일상이었다. 목이 말라 찾은 냉장고에는 생수조차 없었고, 결국 싱크대 수돗물로 목을 축여 스튜디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확인한 주식 계좌 역시 상심을 더했다. 계좌에는 37% 하락을 나타내는 알림만 가득했고, 이를 지켜보던 게스트 박경림은 “생일날 계좌가 파란색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또 서장훈은 “저 형 주식은 대체 언제 오르는 거냐”라며 의아해해 폭소를 자아냈다.
악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핸드폰으로 도착한 해외 카드 결제 승인 문자를 확인한 탁재훈은 “애들이 뭐 긁었구나”라며 자녀들의 지출임을 직감, 애써 씁쓸함을 감췄다. 그러던 중 SBS CP로부터 걸려 온 전화에 분위기가 반전되는 듯했다. 생일 축하 인사를 들은 탁재훈은 “뭘 생일까지 챙기냐”면서도 올라가는 입꼬리를 숨기지 못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CP는 그 그가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의 종영 소식을 전달했다. 갑작스러운 실직 소식에 말을 잇지 못하던 탁재훈은 “하필이면 이때 그 소식을 전하냐. 이게 생일 선물이냐”라며 애써 쓰린 속을 달래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00분에 방송된다.
김도현 기자 /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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