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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 신지♥문원 결혼식에서 눈물 흘린 이유 “오랜 친구 경사 기뻐서..” (‘귀한가족’)[종합]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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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코요태 빽가가 팀 동료 신지의 결혼식에서 흘린 눈물의 의미를 전했다. 빽가는 “오랜 친구의 결혼에 눈물이 났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21일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선 신지 문원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부부의 초대를 받아 캠핑장을 찾은 김종민과 빽가는 문원을 부리는 신지에 “그러면 문원에게 미안하다” “신지가 초대했으니 신지가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문원에게 “하지 마라”고 강하게 만류했으나 문원은 “혼나기 전에 내가 하겠다”며 직접 나섰다. 이에 신지는 “작정하고 온 사람들 같았다. 마치 전쟁터에 온 듯 비장한 느낌이었다”며 황당해 했다. “문원이 오며 우리가 노예에서 탈출했다”라는 김종민의 발언에 이르러 “왜 본인들이 노예라고 생각하나. 누리고 있는 건 생각 안하나. 나 저 말이 엄청 서운했다”고 토로했다.

이날 신혼여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김종민에 신지는 “원래 11월 생일에 맞춰 가려고 했는데 미국 공연 일정이 잡혔다. 그래서 또 미뤄졌다. 나도 남편도 겸사겸사 가는 건 반대인 게 공연할 땐 공연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민이 지난해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웨딩마치를 울리며 품절남이 된 점을 들어 “원래 오빠가 여행을 잘 안 다니지 않았나. 언니를 만나면서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다. 난 그게 너무 좋다. 언니가 여행 준비를 다 해주니 오빠는 몸만 가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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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지가 김종민과 빽가를 위해 직접 고기를 굽고 나선 가운데 두 남자는 “25년 만 같다”며 감동(?)을 표했다. 이에 신지는 “노래도 말도 내가 하는데 고기까지 내가 구워야 하나”라고 쏘아붙였고, 입을 다문 둘을 본 패널 이수근은 “두 사람 다 의자에 묶여 있는 것 같다. 너무 불편해 보인다”며 폭소했다.

‘2세 계획’도 화두가 됐다. 신지는 “그 전까진 별로 생각하지 않았는데 요즘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면서 “내가 아이를 너무 좋아해서 도리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건강상의 이유로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지만 나를 닮은 아이가 태어나면 얼마나 행복할까 싶다”고 털어놨다.

이날 신지는 지난 5월 하객들의 축하 속에 펼쳐진 문원과의 결혼식도 회상했다. 그는 “일단 백지영 축가에 죽을 뻔했고, 멤버들 축사, 축가 때도 울컥했다. 부모님께 인사를 할 때도 울 것 같아서 일부러 다른 생각을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흥미로운 점은 신지의 결혼식에 빽가 역시 울음을 터뜨렸었다는 것. 빽가는 “나와 신지는 친구 아닌가. 연예인이 아닌 오랜 친구가 결혼을 한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였고 무엇보다 기분이 좋아서 기쁨의 눈물이 났다. 솔직히 ‘저거 누가 데려가나’ 했었다”며 웃었다.

빽가는 또 문원에게 “넌 정말 천국 갈 거다. 그 마음 변하지 마라. 부탁한다”고 당부,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남의 집 귀한 가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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