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졸혼 선언 후 故이순재에 혼쭐.. 어른 말씀이라 반박도 못해”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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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백일섭이 졸혼 선언에 대한 동료 배우들의 반응을 전했다.
21일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백일섭이 게스트로 출연해 졸혼 라이프를 공개했다.
백일섭은 데뷔 62년차 베테랑 배우. 과거 터프한 이미지로 ‘테토남’의 상징으로 통했던 그는 “그땐 내가 인기가 좋았다”고 수줍게 말했다.
지난 1977년 채미영 씨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15년 졸혼을 선언하며 연예계 졸혼 1호로 거듭난 그는 “그놈의 졸혼 소리를 너무 들어서 이젠 듣기 싫다”고 솔직하게 토해냈다.
그는 “요즘 스스로에게 말한다. 집에 침 발라놓고 외박 나와 살고 있다고. 졸혼이라고 하니까 좀 예의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백일섭은 또 “졸혼 후 강부자한테 혼났다는데 진짠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강부자 누님이 아이들 엄마를 잘 알고 우리 집에도 자주 왔었다”고 답했다.
아울러 “돌아가신 이순재 형님에게도 혼이 났다. 왜 졸혼을 했냐고 하시더라. 어른들 말에 반박할 수 없었다”며 고(故) 이순재와 관련된 사연도 전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그렇게 혼나도 집에 돌아갈 마음은 없다는 것”이라고 상황을 정리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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