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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부장’ 소지섭이 최대훈, 윤경호와 재회했다. 주상욱은 소지섭을 잡기 위해 북 측과 손을 잡았다.
18일 SBS ‘김부장’에선 김부장(소지섭 분)과 한수(최대훈 분), 진철(윤경호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김부장이 잡히면서 특임국에 의해 감금된 한수는 마취총까지 동원된 상황에 “내 마취 시켜서 뭐하려고? 내가 무슨 동물원 뛰쳐나온 짐승이야? 소용없다고 말했을 텐데”라며 황당해 한 바.
그 말대로 한수는 능숙하게 마취총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고, 약이 오른 이들을 피해 여유를 부렸던 그는 결국 화살을 맞고는 “같이 던지는 게 어디 있어”라고 항의하다 그대로 잠이 들었다.
그 시각 진철은 “어림없다, 이놈들아”를 외치며 버텼으나 세탁소 임 씨(박진우 분)와 상아(손나은 분)의 공세에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이후 진철과 함께 허허벌판에 유기된 한수는 “풀어줄 거면 곱게 풀어주지, 이건 누가 봐도 복수하는 거 아냐. 특임국 요원들이 말이야. 사적인 감정을 갖고. 이 변태 자식들, 인권위를 찾아가던지 해야지. 내가 가야?”라며 성을 냈다. 유기된 장소가 해남임을 확인한 뒤엔 “해남까지 와서 우릴 버린다고? 우리 엿 먹으라고! 이렇게까지 부지런할 일이냐고”라며 고함을 질렀다.


김부장의 압도적인 무력에 비굴하게 무릎을 꿇었던 강찬(주상욱 분)은 가족사진을 보며 또 한 번 의지를 다졌다. 심 의원과 골프장에서 회동을 한 강찬은 “컨디션이 안 좋아 보입니다. 나랑 노는 게 재미없나?”라는 심 의원의 물음에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그냥 어제 잠을 좀 설쳐서”라고 답했다. 이에 심 의원은 “북쪽 손님 맞을 생각 때문에 걱정이 많나 보네. 주 회장 덕에 나도 한결 일이 수월해졌어요”라며 웃었다.
뿐만 아니라 “경찰에서 연락 없나. 주 회장 부탁 받고 내가 교통정리를 하려고 했는데 말씀하신 그 부녀가 우리나라에 없는 사람으로 나왔답니다. 사망이나 이민 이런 게 아니라 애초에 기록이 없어요. 피해자가 없으면 뭐 없었던 일이 되는 거 아닌가요. 이거 평소 주 회장이 자주 하는 말이잖아”라고 김부장, 민지 부녀에 대해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부장은 조선인민공화국 대남첩보총국 총국장인 응령(이재용 분)과 조우했다. “남조선에 널 붙여 달라고 요청한 게 나야. 최고의 전사에게 맡겨야 하지 않겠어?”라며 웃는 응령에 김부장은 “당신이었어”라며 놀라워했다. 응령은 어린 김부장을 발탁해 남파 공작원으로 길러낸 인물.
체포 위기에 처해있던 응령은 그대로 북을 탈출해 망명했고, 경악한 김부장에 “그딴 눈으로 보지 마. 나는 남조선 당국에서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귀빈이야. 공화국 탄도 정보를 전부 내가 갖고 있지”라고 말했다. 김부장은 “살고 싶으면 조용히 있어”라고 응수했다.
이날 강찬이 북한 사절단에 숙소를 제공한 가운데 응령의 소식이 북 측에 전해지면서 폭풍이 예고됐다. 이에 강찬은 “지금 리응령을 찾으시는 거 아닙니까? 지금 그 자와 함께 있는 인물이 저와 아주 각별한 사이라서요. 66이라고”라며 그들에게 접근했다. 한술 더 떠 “제가 원하는 건 단 하나. 놈의 마지막 숨통을 제가 끊게 해주십시오”라며 북 측과 거래도 했다.
극 말미엔 북 측이 응령을 생포하려 함을 알고 내부에 첩자가 있음을 간파하고 한수, 진철과 다시 만났으나 특임국에 의해 송환 위기에 처한 김부장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김부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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