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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기 탈락으로 인한 뜻밖의 피해자가 됐다. 무슨 사연일까.
12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이경규가 뉴 보스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경규는 2010 KBS ‘연예대상’ 대상에 빛나는 예능 대부다. 이날 보스석에 자리한 이경규는 “당연히 MC석에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박명수의 물음에 “자리는 중요하지 않다. 어떤 자리에 있든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명언을 발사했다.
여기에 김숙까지 가세해 “보스석에 있으니 뭔가 느낌이 다르다”고 말하자 이경규는 “조용히 하라. 네가 뭔데 내 자리를 논하나”고 일축하곤 “30분 뒤에 자리 바꿔 달라”고 냉큼 덧붙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사당귀’는 지난해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를 배출한 KBS 대표 예능으로 전현무에 이어 김숙, 박명수, 정호영 등이 수상을 노리고 있는 상황.
이날 이경규는 “우리 중 누가 대상을 탈 거 같나”라는 패널들의 물음에 “나도 이번에 멕시코에 다녀왔는데 상은 안 주나”라며 수상 욕심을 드러냈다.
앞서 이경규는 ‘사당귀’ 응원단장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직접 관전했으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조기 귀국한 터.
이에 전현무가 “경기 결과가 좋았으면 이 기세 그대로 하반기에 치고 나갔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면 박명수는 “운이 없는 것 같다”며 씁쓸함을 표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사당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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