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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남자의 자격’ 시절 늘 소화제를 달고 살아야 했다며 이경규의 호통을 폭로했다.
12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멕시코풍 신메뉴 개발을 위해 이경규-양준혁 팀과 전현무-정호영 팀이 시장 조사에 나선다. 두 팀이 각각 멕시코 몬테레이 곳곳을 누비며 현지 미식 탐방에 나선 가운데, 극과 극 투어가 예고되어 기대를 높인다.
이경규와 양준혁이 향하는 곳은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몬테레이 현지 맛집. 두 사람은 지역 대표 음식인 염소고기 ‘카브리토’ 바베큐 구이 한 상 차림을 마주한다. 푸짐하고 정겨운 현지식 매력에 푹 빠진 것도 잠시, 전현무와 정호영의 탐방 영상이 공개되자 분위기는 반전된다.
전현무와 정호영이 ‘몬테레이의 청담동’이라 불리는 산페드로의 미쉐린 레스토랑을 방문한 것. 메인 셰프가 직접 테이블로 찾아와 정호영을 단번에 알아보고 리스펙이 가득 담긴 인사를 건네며 정성스러운 코스 요리를 차례로 선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이경규는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두 눈을 의심한다. 이어 “우리는 아무도 안 찾아왔는데 저거 뭐야!”라며 호통을 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후문.
‘한편, 이날 전현무는 ‘남자의 자격’ 시절 이경규의 매운맛 호통에 얽힌 비하인드를 폭로해 눈길을 끈다. 전현무가 “‘남격’ 할 때 경규 형 때문에 소화제를 달고 살았다”라고 밝힌 것. 그는 “당시 경규 형에게 제일 많이 들은 말이 ‘쓸데없는 소리 좀 하지 마’,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어’였다”라고 앞담화를 날린다. 이어 혼날 때마다 옆에서 “형님, 맞는 말씀입니다”라며 맞장구치던 이윤석과 윤형빈, 그리고 슬그머니 다가와 “너 혼났냐?”라며 불난 데 부채질을 하던 김태원까지, 그 시절 환상의 ‘남격’ 케미를 회상해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남자의 자격’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방영했던 예능 프로그램으로 살아가면서 한 번쯤 해보면 좋은 일, 해보고 싶었던 일, 해봐야 하는 일 등을 의미 있게 실천하면서 남자로서의 자격을 갖추어 나가고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한편,‘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사진 제공 =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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