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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최재성 자백 폭로→회장직 끌어내리나 “언니 죽인 살인자” (‘붉은진주’)[종합]

하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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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붉은 진주’에선 박진희가 최재성을 향해 30년 전 울분을 쏟아내며 복수에 박차를 가했다. 

9일 KBS2TV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에선 단희(박진희 분)가 박태호(최재성 분)의 30년 전 악행을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단희는 박태호를 자극하며 그의 자백을 유도했다. 30년 전 언니 명희를 죽인 사람이 박태호란 사실을 알게 된 단희는 그에게 “언니두 민준이두 사람이 어떻게 우리 언니한테 어떻게..”라고 분노했고 박태호는 “감히 이 박태호를 떠나려고 했으니까”라고 말했다. 김명희로 살았으면 끝까지 그렇게 해야지 왜 30년 전 일을 들추느냐는 박태호에게 단희는 “네 죄를 밝혀야 하니까! 우리 언니의 억울함을 풀어줘야 하니까!”라고 외쳤다. 

박태호는 “넌 그저 이 박태호의 여자였을 뿐이고 김명희의 껍데기 대용품이었을 뿐”이라고 말했고 단희는 “법이 하지 못하면 내가 사람들이 이 세상이 너를 짓밟고 무너트릴 거야”라고 분노했다. 

박태호의 말은 실시간으로 녹음이 된 채 세상에 공개됐고 진주(남상지 분)와 민준(김경보 분)은 긴급이사회를 소집했다. 이를 알게 된 박태호는 단희를 향해 분노했고 단희는 “넌 30년을 날 가지고 놀았는데 이정도 쯤이야? 사람들도 아델 그룹의 힘으로 덮어질 수 있을까? 어디 한번 수습해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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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태호는 조작된 음성이라고 주장했지만 긴급이사회가 열리는 것까지는 막지 못했다. 진주가 박태호의 30년 전 죄를 증명할 수 있는 검사 결과를 입수했지만 진주와 민준을 오해한 현준(강다빈 분)이 그 증거를 뺏고 폭주했다. 현준은 진주가 자신의 출생비밀을 알고 자신이 아닌 단희와 민준의 손을 잡았다고 분노했다. 그는 박태호 앞에서 증거를 찢으며 “이사회 찬반이 팽팽하다”라며 “박민준하고 클로이가 함께 준비한 증거를 제가 뺏어왔다. 제가 아버지를 도와드렸다. 박민준보다 제가 아버지 아들로 자격이 있을 거다”라고 흑화한 모습을 보였다. 

진주는 다시 증거를 받으러 갈 경우 긴급이사회에 늦을 거라고 걱정했고 정윤정(하재숙 분)에게 연락해 단희가 직접 나와서 밝혀야 한다고 알렸다. 정윤정이 단희를 구하기 위해 박태호의 집으로 갔지만 그곳에선 위기에 처한 박태호를 통해 유리한 조건을 끌어내려고 계산을 한 오정란(김희정 분) 일행이 미리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이사회에 참석한 박태호는 녹취는 조작된 가짜 음성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이 증명해내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때 이사회장의 문을 열고 단희가 등장했고 “녹취는 사실이다. 박태호는 제 언니를 죽인 살인자다”라고 증언하는 모습이 방송말미를 장식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붉은 진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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