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원할수록 더 멀어져”…이효리, ‘워홀 커플’에 ‘연애 고수’ 다운 조언 (‘연애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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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가수 이효리가 워킹 홀리데이를 앞둔 남자친구 문제로 심란한 상황에 빠진 사연자에게 연애 고수다운 비법을 전수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연애 리얼리티 ‘연애전쟁’에는 출국 18일 전인 ‘워홀 커플’이 의뢰 커플로 등장했다.
이날 여자친구 시점의 VCR에서는 연애 3년 차에 접어든 ‘워홀 커플’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자신의 5년간 짝사랑 끝에 현재의 남자친구를 만났다고 전했으며, 남자친구의 정체는 친오빠의 친구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그는 3년간 연애를 이어오며 극과 극의 성격으로 문제를 겪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극 T(사고형) 성향을 가진 남자친구가 늘 무뚝뚝한 태도로 자신을 서운하게 했다고 말했다. 특히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에게 “멍청이”, “사람 좀 돼라” 등 막말을 일삼았으나, 이를 ‘애정 표현’이라고 칭해 MC들의 말문을 막았다. 이에 이효리는 “남자친구가 똥멍청이 같다”며 호통쳤다.

이들은 남자친구의 호주 워킹 홀리데이 문제로도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워킹 홀리데이가 끝난 후 결혼을 원했으나 남자친구는 “당장 결혼 생각이 없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효리는 “나도 감정이 널뛰어 봐서 아는데 제일 힘든 건 당사자다. 워홀 다녀오라고 하는 것 보면 여자친구도 남자친구를 배려하고 어른스럽게 행동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 힘든 것 같다”며 여자친구의 처지를 이해했다. 이에 더해 그는 “여자친구가 사랑에 대한 환상이 있는 것 같은데, 내 맘을 주는 만큼 받을 수 있는 관계는 없다. 그런 걸로 섭섭해하면 안 된다. 사랑을 애원할수록 더 멀어지는 게 사람의 마음이다. 1년 동안 나랑 떨어져 있으며 안달 나게 만들면 좋을 것”이라며 연애 고수다운 비법을 전수했다.
방송 후반부에도 둘은 결혼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다만 남자친구가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난 후에도 장거리로 연애를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국 커플들의 달콤 살벌한 연애 이야기를 담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진수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JTBC ‘연애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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