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띠동갑 맞선남과 부모님 만났다.. ‘지 서방’ 호칭에 진땀 (‘귀한 가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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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고준희가 12살 연하의 맞선남과 깜짝 상견례를 했다.
7일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선 고준희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고준희는 12살 연하의 맞선남 지승원 씨와 밤 산책에 나섰다. 집순이로 유명한 고준희에게 지승원 씨는 “연애하실 때 주로 어떻게 만났나”라고 적극적으로 물었다. 이에 고준희는 당황스러움을 표하면서도 “연애할 땐 집에서 데이트를 많이 했다”고 답했다.
“연하는 만나보셨나”라는 거듭된 물음엔 “그런 것 같기도 하고”라며 어색하게 물었다. 나아가 “나는 헤어지면 상대를 기억에서 지우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그 전에 어떻게 연애를 했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수줍게 덧붙였다.
이에 지승원 씨가 “남자친구가 생기면 이건 꼭 하고 싶다고 하는 버킷리스트가 있나”라고 묻자 고준희는 “너무 어려운 친구다. 내가 남자친구를 안 사귀어봤다”며 횡설수설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고준희는 지승원 씨와 12살 나이차에 대한 속내도 전했다. 그는 “내가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해서 나이가 비슷해도 반말을 못한다. 말을 놓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며 “아까 나이를 들었을 때 정신이 번쩍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어릴 거라곤 생각했지만 너무 어렸다”라는 것이 고준희의 설명. 이에 지승원 씨는 “요즘은 연하남이 대세”라며 플러팅을 했다.
그런데 이때 고준희의 부모님이 나타났고, 지승원 씨는 잔뜩 긴장한 채 인사를 건넸다. 고준희의 아버지는 “애프터 한 건가”라는 물음으로 고준희를 당황케 한 데 이어 지승원 씨를 집으로 이끌었다. 한술 더 떠 지승원 씨를 ‘지 서방’이라 칭하곤 “사람이 아주 진국이더라”며 애정을 표했다.



이에 고준희가 당황한 것도 당연지사. 놀란 고준희가 “아빠 술 마셨나”라며 난색을 표했음에도 아버지는 멈추지 않았다. ‘아버지 연세가 어떻게 되시나’ ‘학교는 서울에서 다녔나’ ‘전공이 뭔가’ ‘직장생활을 하나, 사업을 하나’ ‘담배는 피우나’ ‘고부갈등에 대해 생각해봤나’ 등 질문 폭격을 퍼부으며 고준희와 지승원 씨를 당황케 했다.
고준희의 아버지는 또 “오늘 처음 만났는데 이렇게 집으로 부르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마음에 드니까 오라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고준희는 “굉장히 낯이 뜨거웠다. 나와 엄마는 아빠의 장난이 익숙하지만 승원 씨는 놀라지 않았을까 우려가 있었다”면서도 나름 아빠한테 고마웠던 게 아빠 덕분에 더 많이 알아간 느낌”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남의 집 귀한 가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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