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완치’ 이성미, 3년 주기로 영정사진 촬영→장례위원장은 ‘송은이’…”죽으면 추리닝 입혀줘”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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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예능 대모 이성미가 첫 출연한다. 이날 이성미는 자신이 느낀 웃음에 대한 강박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김구라와의 재치 있는 토크로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이끌 예정이다.
8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성미, 정선희, 김영희, 이선민이 출연하는 ‘웃음 크리에이터 크루, 웃크크’ 특집으로 진행된다. 이성미는 그동안 방송 섭외 연락이 오지 않아 오히려 감사했다는 소감을 밝히며, 개그맨들이 느끼는 ‘웃겨야 한다’는 압박감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는 등장하자마자 매운맛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열며 모두의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성미는 김구라의 재혼 사례를 언급하며 절묘한 비유로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암 투병 당시 자녀들에게 남겼던 편지와 관련된 사연도 공개된다. 그는 수술을 앞두고 남긴 편지를 들며, 깨어난 후에는 그 편지를 찢어버렸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런 경험을 통해 죽음을 바라보게 된 그는 남다른 버킷리스트도 함께 공개한다. 이성미는 죽으면 트레이닝복을 입혀달라는 뜻밖의 바람을 전하며 현장에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그는 3년마다 자신의 영정사진을 업데이트하고, 장례를 미리 준비해 두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족들이 정신없을 것을 생각해 미리 준비한 것이라며, 본인의 장례위원장으로 후배 송은이를 지목한 이유도 설명한다. 송은이의 성격을 믿고 부탁했다는 말에 MC들과 게스트들은 고개를 끄덕인다.

또한, 이성미는 개그계의 후배들을 눈여겨봤던 경험담도 나눈다. 그는 SBS 개국 당시 신동엽을 비롯한 후배들과의 일화를 떠올리며, 그들이 가진 재능을 알아봤던 일들을 회상한다. 이후, 유재석을 둘러싼 김구라와의 진실 공방도 이어지며, 두 사람의 팽팽한 설전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첫 출연부터 스튜디오를 장악한 이성미의 매운맛 입담과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980년 T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방송계에 데뷔한 이성미는 독특한 목소리와 따뜻하고 진솔한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1993년 잡지사 기자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성미는 지난 2013년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5년간의 항암 치료 끝에 2018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김도현 기 / 사진 = MBC ‘라디오스타’, TV리포트 DB, 채널 ‘표영호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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