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4’ 이지나, 유방암 3기→왼쪽 가슴 절제…”독성 항암제로 성대 망가져” 오열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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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미스트롯’으로 이름 알린 가수 이지나가 눈물의 무대를 선보이며 암 투병 근황을 밝혔다.
가수 이지나는 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했다.
이날 이지나는 “아버지 어머니께 이 무대를 바친다”라며 무대를 시작했다. “어릴 때 가수로 성공해 부모님을 편하게 모시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대학 졸업 후 서올로 올라왔던 일화를 언급했다. 이어 “새벽 5시에 일어나 건물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며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밝힌 이지나는 “고민 끝에 상금을 받기 위해 닥치는 대로 가요제에 참가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지나는 “샤워를 하는데, 가슴에 혹 같은 게 만져져 병원에 갔더니 ‘유방암 3기’라 했다. 작년 8월에 유방암 진단을 받았고, 10월 말에 왼쪽 가슴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또한 항암을 받는데 조금만 먹어도 토하고 온몸이 멍석말이한 것처럼 아팠다. 무엇보다 독성 항암제로 인해 성대 근육까지 다 위축되고 돌발성 난청까지 왔다. 가수가 안 들리고 성대에 문제가 생기니 너무 괴로워 눈물이 났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지나는 울며 평생 자식 뒷바라지 하느라 고생하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일어서기로 다짐했다며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이후 이지나는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노래했다.
현재 이지나는 건강 상태에 대해 “3월 항암 치료가 다 끝났고 호르몬제를 5년 넘게 먹어야 하긴 하나 극복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지금 가발을 썼는데 머리도 조금 자랐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지나는 1992년생으로 ‘미스트롯4’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미스트롯4’ 첫 무대에서 그는 “건강하게 매일매일 평생 살고 싶어서 ‘미스트롯4’에 나오게 된 이지나”라고 소개했다.
윤희정 기자 / 사진=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TV조선 ‘미스트롯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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