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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숙, 친딸 김혜옥에 정체 밝혔다 “내가 엄마”…모녀 상봉 엔딩 (‘기쁜 우리’)[종합]

하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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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기쁜 우리 좋은 날’에선 정영숙이 50년 전 헤어진 딸 김혜옥에게 자신이 엄마임을 밝혔다. 

26일 KBS1TV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에선 고결(윤종훈 분)과 조은애(엄현경 분)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은애는 고결의 할머니가 자신의 외할머니라는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했다. 이에 고결은 걱정하는 은애에게 자신이 입양됐음을 밝히며 “우리 할머니는 할아버지와 재혼했다. 그 전에 딸이 있었고 나는 입양아다. 할머니 때문에 우리가 헤어져야 한다든가 그런 일 절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은애는 안도하며 “잠깐이었지만 혼란스러웠다. 엄마랑 할머니에게 기적 같은 일이 있어났는데 그렇게 좋은 날에 우리 두 사람은 어떻게 되나 그런 생각이 떠올랐다.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 한다 싶으니까…”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고결은 “흔들리지 마요. 날 믿고 조은애 씨 자신을 믿어요”라며 은애는 “그럴게요. 이제 안 흔들려요”라고 말했다. 이어 고결은 은애를 많이 좋아하고 있다고 고백했고 두 사람은 사랑을 확인하는 키스를 했다. 

이때 승리(윤다영 분)가 민호(정윤 분)와 함께 걸어왔고 두 사람을 보게 됐다. 이에 민호는 “승리야. 이대로 있어주면 안 될까? 나 너 무너지는 거 못 봐. 내가 옆에서 버티고 있을 테니 무너지지 마”라고 승리를 걱정했다. 그러나 고결과 은애의 키스를 목격한 승리는 “안 무너져요. 절대 무너지는 일 없으니까 이제 놓아 달라”고 말하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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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자(김혜옥 분)는 영화(정영숙 분)가 마치 친정엄마 같은 느낌이라고 남편 성준(선우재덕 분)에게 털어놨고 성준은 자신이 두 사람의 관계를 알리지 않아도 모녀가 서로 끌리고 있음을 알게 됐다. 

영화는 연자에게 엄마와 마지막으로 헤어진 곳을 가보라고 제안했고 연자는 어지러운 정신을 수습하기 위해 라인 댄스 반을 찾았다. 그곳에서 만난 수정(문희경 분)은 영화의 건강을 묻는 연자에게 “뭐가 그렇게 궁금하실까. 어제 우리 어머니랑 무슨 작당 모의를 한 거냐. 우리 어머니 혼 쏙 빼놓으면 콩고물이라도 떨어질까 봐 그러냐”라고 독설을 날렸다. 이에 연자는 “말이면 다 하는 줄 아느냐. 콩고물은 또 무슨 콩고물이냐”라고 황당해했다. 그러나 연자가 시누이란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 수정은 “앞으로 우리 집에 드나드는 것을 삼가 달라”며 연자를 경계했다. 

연자는 영화의 말을 듣고 엄마와 헤어진 곳을 찾았고 그곳에서 엄마가 들려주던 자장가를 홀로 불렀다. 이때 “연순아”라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환청이라고 생각했다. 이때 연자의 앞에 나타난 것은 다름 아닌 영화였다. 영화는 “연순아. 나야. 엄마야”라고 자신의 정체를 그제야 밝혔고 연자는 충격에 젖는 모습을 보였다. 

예고편에선 연자가 영화에게 극도의 분노와 원망을 터트리는 모습이 그려지며 향후 연자의 출생비밀과 관련한 갈등이 어떤 국면을 맞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기쁜 우리 좋은 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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