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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지난 21일 분당 최고 시청률 12%를 돌파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가운데 연출을 맡은 고혜진 감독과 현지민 작가가 직접 꼽은 ‘원픽’ 명장면을 공개했다.
먼저 고혜진 감독은 6회 엔딩인 ‘최성그룹 사장단 회의’를 꼽았다. 최성가의 막내딸이라는 사실을 숨겨왔던 강방글(이주명 분)이 전략기획팀 팀장으로서 자신을 당당히 밝히며 언니 강재경(전혜진 분), 오빠 강재성(진구 분)과 본격적인 승계 경쟁을 선포한 신이다.
고 감독은 “극 중 인물들에게 엄청난 터닝 포인트이자 극의 중반부를 관통하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긴 시간 촬영하며 힘들었지만, 제 기억 속 가장 웃긴 NG가 나와 배우들이 한층 가까워진 계기가 됐다”고 훈훈했던 비하인드를 전했다.
반면 현지민 작가는 6회 ‘율리비아 출장 귀국길 비행기 신’에 주목했다.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 분)의 영혼이 깃든 황준현(이준영 분)이 지쳐 잠든 막내딸 강방글을 바라보는 장면이다. 출장길 위기를 함께 극복하며 딸의 성장을 확인한 아버지가 느끼는 미안함과 대견함이 교차하는 순간이다.
현 작가는 “황준현의 모습이 강용호 회장으로 바뀌며 아버지의 복합적인 감정이 드러나는 장면”이라며 “시청자분들도 서로 마음을 표현하는 것만큼 큰 힘은 없다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덧붙였다.
영혼 체인지와 짜릿한 승계 전쟁으로 매회 도파민을 자극하는 ‘신입사원 강회장’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앞서 드라마 방송사인 JTBC는 지난 12일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내 상환하지 못하면서 채무불이행을 선언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JTBC ‘신입사원 강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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