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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이재용, 정의선, 최태원 중 누구와 가장 친하냐.” 예고편 공개 직후부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질문의 답이 마침내 공개됐다.
지난 8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 영상에서 젠슨 황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가운데 가장 가까운 인물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당시 그는 “너무 쉬운 질문”이라고 답해 궁금증을 키웠고, 본 방송에서 어떤 답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10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드디어 그 답이 공개됐다. 젠슨 황은 “그들 모두와 친하다”고 웃으며 말한 뒤 “나는 모두가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세 사람 모두 믿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한 글로벌 리더”라며 “삼성, 현대차, SK가 이 같은 리더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라고 평가했다. 특정 인물을 꼽기보다는 세 기업 총수 모두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드러낸 셈이다.
젠슨 황은 이날 방송 내내 한국 기업들에 대한 강한 신뢰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SK가 잘되기를 바라고 삼성과 LG, 현대차, 네이버 역시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그들 또한 내가 진심으로 성공을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들의 성공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엔비디아가 함께 성장해 왔다는 점도 강조했다. 젠슨 황은 “한국의 IT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던 시기와 엔비디아가 커가던 시기가 비슷하다”며 “양측의 역사는 생각보다 훨씬 가깝게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한국 게임 산업과 게이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한국은 늘 내 마음 가까이에 있는 나라”라며 “한국 게이머들이 없었다면 엔비디아 기술이 지금과 같은 글로벌 현상이 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PC방 문화와 e스포츠 산업을 언급하며 “오늘날 전 세계가 즐기는 e스포츠 문화는 한국에서 시작됐다. 약 25년 전 PC방과 e스포츠 문화가 성장하던 시절부터 엔비디아도 함께 발전해왔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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