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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전소민이 양세찬을 입술로 무장 해제시켰다.
7일 저녁 SBS ‘런닝맨’에는 배우 전소민과 김경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소민은 김경남과 연극 ‘렁스’의 주연을 맡았다. 렁스는 더 나은 사람이 되려 애쓰는 두 남녀가 90분간 주고받는 대화로 채워지는 2인극이다.
오랜만에 돌아온 전소민을 멤버들은 가만두지 않았다. 등장하자마자 발을 걸어 넘어뜨리는 짓궂은 장난으로 격하게 맞이한 것. 하하는 곧장 전소민을 바닥에 눕혔고, 유재석도 “이리 와라”며 옛 동료를 반겼다. 전소민은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나오고 싶었다”며 반가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멤버들은 계절을 사고파는 장사꾼으로 변신해 수익을 불리는 ‘나혼자 머니업’ 레이스를 벌였다. 라운드마다 바뀌는 계절을 점쳐 물건을 거래해야 하는 두뇌 싸움이 이어졌다. 같은 품목에 매수가 몰릴수록 시세가 떨어지는 규칙 탓에 멤버들은 서로의 선택을 견제했다.


하이라이트는 머리로만 상대를 밀어내 카메라 앵글을 차지해야 이기는 ‘돌머리 진검승부’ 미션이었다. 하필 상대가 양세찬으로 정해지자 전소민의 눈빛부터 달라졌다. 전소민은 런닝맨 고정 멤버 시절 양세찬과 러브 라인을 형성했던 터. 2017년 합류해 ‘원조 불나방’으로 사랑받았던 전소민은 2023년 런닝맨 고정 멤버에서 하차했다.
전소민은 양세찬을 향해 입술을 쭈욱 내밀며 뽀뽀를 시도하는 듯한 자세로 기선을 제압했다. 화들짝 놀란 양세찬은 “입술로 하는 게 어딨냐. 말이 되냐. 입술 공격은 안 된다”며 다급히 항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이 시작되자 전소민은 ‘돌소민’이라는 별명답게 맹렬한 박치기와 멈추지 않는 입술 공격을 동시에 퍼부었다. 당황하던 양세찬도 결국 무장 해제된 듯 잇몸을 활짝 드러내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멤버들은 “세찬이가 오랜만에 참 좋아한다”며 놀려 웃음을 더했다.
승리는 양세찬에게 돌아갔지만 전소민의 직진은 멈추지 않았다. 전소민은 “세찬이가 내 입술을 안 피하더라. 쟤 즐겼다”며 장난스레 불만을 털어놨고, 양세찬도 “옛날 생각이 났다”는 너스레로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런닝맨은 다양한 스타, 멤버들이 함께 전국 및 세계 곳곳을 누비며 미션을 해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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