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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이상이가 웃음과 감동, 서사를 모두 책임지며 ‘특별한 출연’다운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상이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이하 ‘취사병’)’에서 4중대 중대장 황석호 대위 역으로 특별출연해 유쾌함과 카리스마, 인간미를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단순한 특별 출연을 넘어 극의 중심축 역할을 해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황석호는 KCTC 훈련 최우수 중대 표창을 받은 뒤 “살다 보니까 이런 날이 옵니다”라며 감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연신 감사 인사를 건네는 능청스러운 모습부터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 연기까지, 이상이는 특유의 코믹한 매력으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강성재(박지훈)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진 뒤 양팔에 깁스를 한 채 모스부호로 구조 요청을 보내는 장면과 대대장의 연락 한 통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듯한 감정 변화는 황석호만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감동 역시 황석호의 몫이었다. 강풍에 날아온 표지판이 강성재를 향해 덮쳐오는 순간, 망설임 없이 몸을 날려 그를 보호한 장면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평소 장난기 넘치고 가벼워 보이던 모습과 달리 위기의 순간 가장 먼저 움직이는 중대장의 책임감은 반전 매력으로 다가왔다.
“나 황석호, 우리 중대원들을 지킬 수 있다면 사지가 부러져도 절대 쓰러지지 않는다”, “중대장만 믿어라”는 대사는 병사들을 향한 진심을 드러내며 뭉클함을 더했다. 이어 “누구도 다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쉽지 않네”라는 담담한 한마디에는 부하들을 향한 애정과 책임감이 고스란히 담겼다.
서사 역시 황석호를 중심으로 흘러갔다. 7~8화에서는 식량 부족 사태로 불안과 갈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중대장으로서 책임을 짊어진 채 해결책을 찾아 나서는 과정이 그려지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행정보급관 박재영(윤경호) 상사와의 대립은 재미를 끌어올렸다. 위기를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이 충돌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고, 황석호의 리더십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극 말미 병사들이 함께 나물비빔밥을 나눠 먹으며 결속을 다지는 장면에서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그 중심에 선 황석호는 웃음과 감동, 서사를 모두 아우르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상이는 ‘취사병’을 위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오는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미각보이즈의 ‘마이 플레이버(My Flavor)’ 무대를 선보인다.

누리꾼들은 이상이의 남다른 활약에 “특별출연이라더니 ‘특별히 더 출연’이냐”, “진짜 이상이 존재감 너무 크다”, “요즘 특별출연 개념이 바뀐 것 같다” 등 유쾌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티빙 3주 연속 유료 가입 기여자수 1위, 7화 일일 구독 기여 1위를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월, 화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강지호 기자 / 사진= 티빙 ‘취사병 전설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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