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단 2회…시청률 2%대 하락세 속 깊어진 로맨스로 해외 반응 뜨거운 韓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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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둔 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가 깊어진 로맨스에도 아쉬운 시청률 하락세를 겪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이하 ‘오매진’)’ 10회에서는 매튜 리(안효섭)가 담예진(채원빈)의 진심 어린 응원 속에서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혀온 상처를 마주할 용기를 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한 ‘튜담 커플’의 한층 깊어진 로맨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울에 올라온 뒤 다시 불면증 증세를 겪던 담예진을 위해 매튜 리는 곧장 달려가 침실 환경을 세심하게 챙겼고, 두 사람은 달콤한 굿나잇 키스로 애틋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재결합 후 떠난 호캉스 데이트에서는 서로를 향한 진심이 더욱 짙게 드러났다. 담예진은 화장품 개발원으로 일하던 시절 매튜 리가 지녔던 밝은 웃음을 다시 되찾길 바란다며 “언제든 메추리 씨 걱정이나 고민 여기 내려놓으라”고 자신의 어깨를 내어주며 든든한 위로가 되어줬다.
무엇보다 매튜 리가 털어놓은 과거 이야기는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는 ‘굿모닝 크림’ 사태로 피해를 입고도 자신에게 ‘매튜’라는 이름을 지어준 덕풍마을의 아이 나솜(안세빈)과의 특별한 인연을 고백했다. 어둠 같은 시간 속에서 자신을 붙잡아준 나솜이에게 언젠가 안전하고 좋은 화장품을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던 매튜 리는 담예진의 응원에 힘입어 다시 한번 연구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결국 매튜 리는 “후회 없이 해보겠다”며 화장품 개발 재도전을 선언했고, 이는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는 두 사람 앞에 예상치 못한 위기가 드리우며 긴장감을 높였다. 매튜 리와 고즈넉 바이오를 배신한 인물의 정체가 드러난 것.
여기에 새롭게 원료 납품 계약을 맺은 해외 코스메틱 브랜드 대표 손창호(채동현)가 과거 고즈넉 바이오와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끊었던 레뚜알 부대표 미셸(옥자연)과 비밀리에 접촉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불안감을 키웠다.
특히 손창호는 과거 ‘더 우수’ 시절 매튜 리와 함께 동고동락했던 가까운 동료였던 만큼, 그의 움직임은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손창호가 미셸과 손잡은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또 그의 선택이 이제 막 다시 시작하려는 매튜 리와 담예진에게 어떤 파장을 불러오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회는 따뜻한 위로와 지지를 통해 트라우마로 남아 있던 화장품 연구 개발에 매튜 리가 다시 도전하는 과정이 몰입감 있게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어 냈다. 국내 기준 최고 시청률은 2.8%(닐슨코리아 기준)로 3%대 반등에 성공했던 지난 회차보다 하락세를 보이며 아쉬움을 나았다.
아쉬운 국내 성적과 달리 해외 팬들의 반응은 더 뜨겁다. ‘오매진’은 넷플릭스 기준 29개국 TOP10에 진입했으며, 4주 연속 글로벌 비영어 TV쇼 TOP5를 유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는 중이다. (5월 20일 기준)

종방까지 2회 만을 남겨둔 SBS 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11회는 오는 27일 수요일 밤 9시 방송된다.
강지호 기자 / 사진= SBS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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