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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방송을 통해 귀여운 늦둥이 딸을 깜짝 공개하며 진정한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 ‘육아인턴’에서는 손주 돌보기에 도전하며 고군분투 중인 예비 할아버지 이경규를 돕기 위해 김구라가 지원군으로 긴급 투입됐다. 이날 이경규는 “한꺼번에 두 명을 보는 건 정말 힘들다”며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고, 이때 김구라가 등장하자 구세주를 만난 듯 환영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는 등장과 동시에 “전문가들이 나보고 아기 잘 본다고 하더라”며 육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로 그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울고 있던 9개월 서현이를 능숙하게 품에 안아 달래는가 하면, 서현이의 오빠 서진이와 협력해 울음을 그치게 하는 등 ‘육아 만렙’의 내공을 증명했다. 또한 서진이가 먹을 설렁탕에 파를 넣으려는 이경규를 향해 “어떤 애가 파를 먹느냐, 형님은 너무 모른다”며 거침없는 핀잔을 줘 현장을 폭소케 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 중 시청자들의 시선을 가장 주목시킨 것은 김구라의 6살 늦둥이 딸 수현 양의 등장이었다. 이경규가 “딸이 지금 6살이지?”라며 근황을 묻자, 김구라는 곧바로 딸과 영상통화를 시도하며 눈길을 끌었다. 화면 속에 나타난 딸 수현 양은 화려한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요술봉을 든 채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구라는 딸에게 서진이를 소개하며 “동생한테 인사해라”고 다정하게 말했고, 수현 양은 장난감을 흔들며 귀엽게 화답했다. 이에 서진이 역시 “누나 안녕”이라며 인사를 건네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쑥스러운 듯 “이렇게 한 번씩 보여주면 시간이 금방 간다”며 너스레를 떤 김구라는 은근슬쩍 딸 자랑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전처와 이혼한 뒤 2020년 1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해 새로운 가정을 꾸렸으며, 이듬해인 2021년 늦둥이 딸을 얻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거침없는 입담 뒤에 숨겨진 김구라의 부드러운 ‘반전 부성애’는 시청자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tvN ‘육아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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