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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상해가 아내 김영임과 사업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1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이상해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해는 아침 운동을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아내 김영임은 한식으로 아침상을 차렸고, “지방가는 거 제외하곤 아침에 일찍 스케줄을 안 잡는다”라고 밝혔다. 이상해 부부는 결혼 후에 어른들을 모셨고, 현재도 딸, 아들 가족이 한 건물에 모여 산다고.
고등학교 동창을 만난 이상해는 “2학년까진 다녔다”라며 “신문에 배우 모집한다는 (공고가 있어서) 시험을 봤다. 가짜 발음으로 영어 노래를 불렀다. 발음이고 박자고 다 틀려서 떨어졌다고 실망하고 있는데, 합격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고등학교 중퇴 후 유랑극단 무대에서 코미디언 생활을 시작했다고.



故 이주일과 짝을 이루어 활동했다는 이상해는 “원래 제가 바보 스타일을 했는데, 이주일 씨가 들어왔다. 이주일 씨가 바보 역할을 하려니 내가 똑똑한 역할을 해야겠더라. 그때 무대를 평정했다. 인기 좋았다”라고 당시 인기를 전했다.
이상해는 고등학교 앞을 지나며 “전 이 학교의 죄인이다. 선생님이 가르치실 때 열심히 공부했으면 얼마나 훌륭하게 됐겠냐. 제일 많이 후회하는 게 공부하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안 들은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코미디언이 되고 싶었던 이상해는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혔다고. 이상해는 “어머니가 ‘어느 집 자손인데 왜 굿쟁이 하냐. 저놈이 우리 집안을 망쳤다’고 반대했다”고 밝혔다. 이상해가 점점 이름을 떨치니, 부모님도 이상해의 직업을 받아들였다고.
그런 가운데 김학래를 찾아간 이상해는 자영업을 하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김학래는 “하지 말아라. 지금 때가 어느 때인데 식당을 하냐”고 만류하며 “팬데믹 이후에 장사하는 개인 자영업자들이 되는 게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이상해는 “열 군데에서 한 군데는 될 거 아니냐. 서비스업이 나한테 좀 맞더라”고 물러서지 않았고, 김학래는 “절대 쉽지 않다. 한 번 엎어지면 최소한 몇억 깨지는 거다”라며 아내와 꼭 상의하라고 강조했다.



김학래의 애정 어린 조언에도 이상해는 부동산을 찾아가 매물을 살펴보았다. 이후 이상해는 김영임에게 “장사를 해볼까 하고”라고 말했다. 김영임은 기겁하며 “하는 사람도 안 하려고 정리하는 판에 무슨 소리냐”고 했고, 이상해는 “한번이라도 된다고 한 적 있냐. 내가 노는 게 좋냐”라고 발끈했다. 김영임은 “그니까 되는 걸 얘기해야지. 정말 그건 아니다”라며 “나가서 운동하고 골프도 살살 해라”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었다. 김영임은 “하려면 혼자 나가서 알아서 해”라고 했고, 이상해는 화가 나서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그런데도 이상해는 이용식을 만나서도 또 가게 얘기를 꺼냈고, 이용식은 대번 “형수 의견은 물어봤냐”라며 아내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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