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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재결합 부부가 극적으로 화해하며 눈물을 쏟았다.
12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9기 부부들의 최종 조정 과정이 공개됐다.
먼저 재결합 부부가 변호사와 상담 시간을 가졌다. 재결합 부부 아내는 “정신적인 피해도 있을 수 있지 않냐. 저는 남편을 보며 얘기하는데 남편은 정신이 팔려있다. 여자들을 향해 눈이 돌아간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양나래 변호사는 “이게 법률상으로 문제가 되나 살펴봐야 한다. 이게 유책사유는 될 수 없다. 쳐다보고 끝난 상황에서 아내가 반복적으로 추궁할 경우, 오히려 남편을 의심한 아내의 유책사유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아내는 “불공평하다. 억울하다.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들) 문제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도 양 변호사는 “결혼 전에 있었던 일은 절대 얘기해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의부증으로 인정돼 위자료를 지급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내는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니까 머리가 멍해졌다”라며 충격을 받았다. 양 변호사는 아내가 남편의 휴대전화를 몰래 보는 것 역시 유책사유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남편은 박민철 변호사와 상담을 했다. 박 변호사는 “이혼의 유책 사유가 남편 분에게는 없다”라며 “아내가 주장하는 것 중 여자를 많이 쳐다본다는 게 있다. 눈길을 과도하게 하시냐”라고 물었고, 남편은
“그냥 평상시처럼 보는 거다. 여자든 남자든 다 보는 거다. 제가 지금 변호사님도 보지 않냐”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후 최종 조정 과정이 공개됐다. 재결합 부부 아내는 고부 갈등과 여자 문제로 이혼을 고려하고 있었고, 남편은 아내의 과도한 의심과 집착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했다.
먼저 재산분할과 관련 부부는 서울 소재 아파트, 상가 2채, 빌래 2채 등 총 2N억이 넘는 재산을 갖고 있었다. 서장훈은 “이숙캠에서 채무가 하나도 없는 부부는 이분들이 처음”이라며 놀라워 했다.
남편 측은 혼인 기간 중 아내에게 용돈으로 준 4,500만 원 중 2,000만 원 이상은 돌려받아야겠다고 했고, 아내 측은 위자료 1,000만 원을 요구했으나 판사는 혼인 기간이 짧아 받기 어렵다고 했다.
특히 아내는 남편이 여자 문제가 있는 것을 봤냐는 질문에 “꿈에서 봤다”라는 황당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아내를 만나기 전 여성들에게도 집착하는 아내에게 “남편 나이가 52세인데 모태솔로여야 된다는 거냐”라며 답답해 했다. 아내는 “맞다. 제 이상형이 모태솔로였다”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최종 선택에서 남편은 “저는 이혼하지 않겠다. 내 이상형이고 저 사람 밖에 없다”라고 말해 아내를 눈물 짓게 했다. 아내는 “남편의 진심이 느껴졌다”라며 이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내는 “재결합하면 주겠다 약속한 2억 원 대신 2억 만큼의 사랑을 달라”고 요구했고, 남편은 “10억만큼의 사랑을 주겠다. 사랑은 돈 그 이상이다”고 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남편의 진심을 확인한 아내는 오열 했고, 남편도 눈물을 보였다. 남편은 그런 아내를 위해 다시 한번 프러포즈를 하며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한수지 기자 / 사진= JTBC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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