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지, 깁스 후 미안함에 눈물→블랙퀸즈, 부상자 속출에도 콜드게임 승 (‘야구여왕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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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에이스 투수 송민지가 부상으로 인한 깁스 후 미안함의 눈물을 보였다. 블랙퀸즈는 훈련 중에도 경기 중에도 부상자가 속출하며 비상이 걸린 가운데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는 반전을 맞았다.
24일 채널A ‘야구여왕2‘에선 블랙퀸즈아 천안시 주니어의 대결이 펼쳐졌다. 여덟 번째 경기에 앞서 단체 훈련에 나선 가운데 예상치 못한 부상자가 속출하며 위기를 맞았다.
김성연은 혼련 도중 손목 부상을 입었고 송아까지 혼자 연습 중에 슬라이딩을 하다가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감독 추신수는 에이스 투수 송민지 역시 깁스를 했단 소식을 듣고 당황했다.
깁스한 모습으로 훈련장을 찾은 송민지는 공에 맞은 손목 부위 골절 판정을 받아서 최소 6~8주 깁스 생활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씁쓸해했다. 감독 추신수는 에이스 투수 송민지의 부상을 언급하며 “지도자가 없을 때 다치는 거는 정말 잘못된 거다. 개인뿐만 아니라 팀에도 마이너스”라며 “감독 코치들이 가르쳐주지 않은 거는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부상은 긴장이 풀렸을 때 찾아온다. 실력만큼이나 중요한 게 몸관리”라고 강조했다.
미안해하는 송민지의 모습에 코치 이대형은 “다 낫고 돌아와서 그간의 공백을 채워주면 된다”라고 위로했지만 결국 송민지는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코치 윤석민은 송민지에게 “우리 에이스 아프냐”라며 “안타까워서 그런 것”이라며 공도 잘 던지고 열정 넘치고 성장해가던 송민지의 부상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송민지는 “코치 감독님들에게도 그렇고 팀에게도 미안한 생각이 많이 들었다. 빨리 호전이 돼서 마지막 경기라도 뛰고 싶단 생각도 있고 아직 오른손은 멀쩡하니까 앉아서라도 같이 준비했으면 좋겠고 그렇게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날 천안시 주니어와 여덟 번째 경기에 나선 블랙퀸즈. 3회에서 무려 12점 차이가 나는 가운데 추신수 감독은 팔목 부상에도 맹활약을 펼쳐준 김성연을 불러들였다. 감독과 코치들은 “오늘 왜 이렇게 잘하나” “수비가 완벽했다”라며 김성연의 깔끔한 수비와 활약을 칭찬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선수들의 활약과 별개로 경기 중 예상치 못했던 부상자가 속출했다. 다리를 접질리거나 양쪽 다리에 쥐가 나는 등 훈련 중이 아닌 경기 중에도 위기의 상황이 이어지며 추신수 감독의 한숨을 불렀다.
그러나 선수들은 끝까지 열정을 불태웠고 5회에서 16 대 1, 무려 15점 차이로 점수를 벌리며 마운드를 뜨겁게 달궜다. 결국 부상자가 속출하며 위기를 맞았던 블랙퀸즈는 콜드게임으로 경기를 끝내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야구여왕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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