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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이상엽이 어머니 시신을 미라로 만든 아들의 엽기 행각에 격분했다.
23일 방송된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는 ‘이게 왜 진짜? 글로벌 황당 실화 레전드’라는 주제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기상천외한 사건들이 소개됐다.
2위는 이탈리아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패륜 범죄가 차지했다. 50대 남성 안드레아가 사망한 어머니 명의의 연금과 부동산 임대 수익을 가로채기 위해 여장을 하고 어머니 그라치엘라 행세를 한 사건이었다.
더 충격적인 이야기는 미라 상태로 보관된 어머니의 시신이 안드레아의 자택에서 발견된 것이었다. 안드레아는 어머니가 사망하자 사망 신고를 하는 대신 주사기를 이용해 시신을 방부 처리했고, 미라 상태로 만든 사실이 드러났다. 이를 본 이상엽은 “이건 불효도 아닌 패륜”이라며 분노했다. 안드레아는 시신 은닉과 사기, 신분 도용 혐의로 법의 심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모두를 화나게 만드는 사건이 있는가 하면, 모두를 눈물짓게 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도 있었다. 100년의 세월을 건너 도착한 아버지의 편지에 얽힌 사연이 1위를 차지했는데.
미국 미시간주에서 수상 액티비티 업체를 운영하던 제니퍼는 강에서 초록빛 유리병 하나를 발견했다. 그 안에는 18세 소년 조지가 쓴 손 편지가 들어있었고, 해당 편지는 1926년 조지가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만든 타임캡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같은 내용이 세상에 알려지자, 조지의 딸 미셸은 제니퍼에게 연락해 왔다. 덕분에 미셸은 1995년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편지를 100년 만에 받게 되었다고. 장성규는 “정말 기적 같은 일”이라며 놀라워했고, 이상엽도 “코끝이 찡해진다”라며 깊은 여운을 전했다.
그동안 안방에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했던 ‘하나부터 열까지’는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 장성규와 이상엽은 “그 사이 에너지를 완전히 충전해서 돌아오겠다”라며 아쉬움을 달랬다. 두 사람은 더 강력한 재미와 풍성한 이야기를 준비하겠다고 예고해 다음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윤희정 기자 yh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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