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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호선이 소시오패스 상담 사례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서는 이호선, 장영란, 인교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호선은 불통 전쟁을 주제로 “이 세상의 나쁜 존재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악당과 악마다. 악마는 마음을 홀리고, 악당은 규칙을 부순다”라고 밝혔다.
이호선은 나르시시스트에 관해 “보통 이기주의라고 하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이기적일 수 있다. 나르시시즘은 중독적 자기애를 얘기한다. 심각한 자기애주의자들은 타인을 망가뜨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엔 천사의 얼굴로 나타난다. 간도 쓸개도 다 빼줄 것처럼 잘해준다. 자신은 늘 빛나야 해서 나보다 부족한 사람을 옆에 둔다”라며 “그리고선 지배자의 양상을 나타나기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본인에게 완벽하게 빠졌다 싶으면 상대의 자아를 살해한다고. 이호선은 “본인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도록 완벽히 고립시키고, 스스로 사랑을 애걸하게 한다. 떨어져 나갈 것 같으면 다시 천사의 얼굴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호선은 실제 상담 사례를 공유하며 주변에 있는 나르시시스트를 알아보는 법을 알려주었다. 남을 지배하려는 욕구가 강하고, 갈등이 생기면 남 탓을 많이 하고, 사소한 비난에도 쉽게 분노한다고. 또한 이호선은 “나르시시스트는 부모도 활용한다. 커갈수록 아이 중심으로 집이 돌아가고, 부모 재산을 독점한다. 부모를 수족처럼 부리다가 버린다”라고 밝혔다.



나르시시스트가 되는 이유로는 “유전적 소인도 일부 있지만, 부모 잘못도 있다. 대부분 부모들의 ‘오냐오냐’ 때문”이라며 “경계, 훈육, 실패 없도록 키워서 자기 세계 속에 고립하게 만드는 거다. 적절하게 좌절하게 두어야 아이들이 건강하게 큰다. 매번 일으켜 주면 나르시시스트로 키울 가능성이 높다”라고 경고했다.
이호선은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이호선은 “상담을 하다 보니 특정한 눈빛이 있다. 두 부류는 묘하게 소름이 돋는다. 걸어오는데, 험한 것이 왔단 생각이 든다”라며 소시오패스 상담 사례를 전했다. 이호선은 “3번 만났는데, 3번 온 게 기적이라 생각한다”라며 “그때 제가 느낀 건 ‘IQ가 높고, 원하는 걸 쟁취할 거고, 곧 감옥 가겠구나’였다. 그리고 큰 사건을 일으켜서 수감되어 있다”라고 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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