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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AI 기술을 빌려 완성한 ‘가상의 남편’을 공개하며 유쾌한 근황을 전했다.
사유리는 16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AI로 남편 만들어봤어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사유리는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아들 젠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그 옆에는 낯선 남성이 든든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유리는 각각 동양인 비주얼의 남성과 서양인 외모의 남성이 합성된 두 가지 버전의 사진을 올렸다. AI로 생성된 가상의 남편들은 실제 가족사진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유리는 지난 2020년 일본의 정자은행을 통해 기증받은 정자로 아들 젠을 출산하며 ‘자발적 비혼모’로서 당당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당시 난소 나이 48세라는 진단을 받고 선택한 결단은 한국 사회에 큰 화두를 던지며 많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어느덧 훌쩍 성장한 아들 젠의 놀라운 근황도 함께 화제다. 최근 사유리는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5살이 된 젠이 외국인 학교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젠은 이미 방송을 통해 한국어와 일본어는 물론, 총 5개국어를 구사하는 ‘언어 천재’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사유리는 외국인 학교 학부모로서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학교 모임이 다 영어로 진행되는데, 나는 일단 못 끼고 있다”면서 “다른 부모들이 내가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할까 봐 ‘제발 말 걸지 마라’고 기도한다. 기가 죽어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의 빈자리를 AI 기술로 유쾌하게 채운 사유리 가족사진에 팬들은 “젠과 너무 잘 어울리는 아빠 모습이다”, “사유리다운 발상이라 더 멋지다”, “젠이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유리는 현재 개인 계정과 채널 ‘사유리TV’를 통해 젠과의 특별하고도 따뜻한 일상을 꾸준히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민세윤 기자 msy2@tvreport.co.kr / 사진=사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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