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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과거 ‘무한도전’에 출연 당시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0일 개그맨 이용진의 채널 ‘이용진 유튜브’의 콘텐츠 ‘조롱잔치2’에 정준하가 출연했다. 이날 그는 개인 사업, 억측 기사 등 자신의 가십거리로 패널들에게 조롱당하는 콘텐츠를 하며 입담을 뽐냈다.
특히 정준하는 MBC ‘무한도전’ 관련 일화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게 사실 ‘무한도전’이라는 게 13년을 했는데 그 마음가짐이 어땠냐면 녹화가 잘 되면 주말이 너무 행복하다. 반면 이번 주 녹화가 내 활약상이 약하다? 그러면 토요일 부모님한테 갑자기 전화해서 못 보게 하려고 같이 밥도 먹고”라며 방영 당시 본인의 마음가짐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 이어 “월요일부터 심장이 벌렁벌렁하다, 진짜 막 울렁증이 엄청나다”며 인기 프로그램의 출연진으로서의 부담감을 털어놨다.
이어 이용진은 “준하 형님이 ‘무한도전’에서 했던 기억에 남는 특집이 있냐’고 다른 출연진들에게 물었다. 이에 한 출연진이 ‘김치전’ (식객 특집 에피소드)을 언급했다. 이에 정준하는 아찔해하며 “계속 부모님 모시고 나가고 싶을 때였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쩌리짱 시절, 봅슬레이 특집, 그리고 ‘레슬링 특집’이 거론됐다. 이에 이용진은 “레슬링은 솔직히 ‘응급실까지 안 가도 됐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살짝 (든다)”이라며 정준하를 놀렸다. 신기루와 이재율도 이를 거들며 “연고 처리 정도 했어도 그냥”, “카메라 없이 (병원에) 갔어도 됐을 것 같은데”라며 동참했다. 정준하는 당황하며 “아니 근데 그렇게 일부러 만들려고 (그런 건 아니었다)”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에 정준하는 “사실 그때 결혼한 우리 아내가 그 현장에 와 있었는데 마음이 되게 슬펐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내가 악역이라서 현장에서 야유를 너무 많이 받았다. (관중들이) 막 ‘우우’하고 그랬다”며 관중들로부터 야유받는 자신을 아내가 본 것이 슬펐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태서 기자 lt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이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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