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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각종 논란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와 전 매니저 사이 통화 녹취록이 공개된 가운데 그의 마지막 입장문 영상이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지난 9일 채널 ‘연예뒤통령이진호’에서 박나래와 매니저의 통화 기록이 공개됐다. 녹취록 속 두 사람은 서로의 안부를 묻다 울음을 터뜨렸다. 이진호는 이를 두고 “매니저는 박나래를 ‘공포의 대상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누구보다 서로 아끼는 관계였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박나래는 ‘매니저 4대 보험 미가입’, ‘와인잔 소품’ 의혹 및 각종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며 활동을 중단했으나, 박나래 측에서 ‘매니저 허위 경력’ 등 전 매니저 주장에 반하는 정황을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앞서 지난달 17일 심리상담가 A씨는 자신의 채널에 ‘박나래 영상 속 비언어를 무시하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A씨는 박나래의 입장문을 보며 그의 표정 근육과 시선, 입술 움직임에 초점을 두고 비언어적 표현을 분석했다. A씨는 “박나래의 인사를 살펴보면 고개가 눈보다 먼저 올라오고 눈매는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려진다. 일반적인 인사와 사과에서는 고개와 눈이 함께 움직이면서 눈이 열리는 개방 시선의 모양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통 사과나 설명을 시작할 때는 입이 미세하게 열리는데, 입을 닫은 채 고개를 든다는 것은 리스크 관리 모드가 이미 작동 중”이라며 “말 한마디가 큰 손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리스크 관리를 최대로 할 때 사용되는 반응”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전반적으로 무표정에 가깝다. 감정이 드러나면 손해가 될 수 있을 때 자주 선택되는 표정으로 영상보다 손편지를 통하는 게 더 효과적이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입장문 분석 영상이 처음 올라왔을 당시 누리꾼들은 “표독스럽다”, “사과도 없다”는 등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박나래와 매니저들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영상에서 침묵이 길었던 이유가 있던 건가”라며 의문을 표했고, 여전히 “본질은 매니저 갑질이 아니라 주사 이모에 있다”며 차갑게 보는 시선도 다수 존재했다.
박나래와 매니저 사이의 법적 분쟁은 현재진행형이다.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과 진행비 미지급 등을 이유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고, 박나래 측은 이에 맞서 공갈 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하며 대응한 상태다.
정대진 기자 jd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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