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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선수 시절 벌어들인 거액을 사업에 투자했다가 대부분 잃었다고 털어놓으며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채널 ‘김현욱의 뉴스말고 한잔해’에는 ‘FA 연봉 다 날렸다… 양준혁의 충격 고백 껍데기만 남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현욱은 “들리는 소문으로는 돈을 긁어모으고 있다고 하더라”며 농담 섞인 질문을 던졌고, 양준혁은 “이제 대방어철이 왔으니까 출하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어장을 한 지 20년이 넘었고 현재 낚시터, 카페, 횟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에 김현욱이 “그전에 전복도 했는데 다 안 됐다”고 묻자 “선수 시절에 나름 FA 한 게 다 빠졌다”고 털어놓으며 쓴웃음을 보였다. 양준혁은 삼성 라이온즈 시절 받았던 고액 연봉을 바탕으로 수산 관련 사업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해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욱 역시 “줄돔은 안 됐고 전복도 망했고 우럭은 폐사했다. 광어도 다 안됐는데 제가 들은 기쁜 소식은 방어가 잘 됐다는 거였다”고 양준혁의 과거 도전을 짚었다.
양준혁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완전히 다 쏟아붓고 껍데기까지 벗겨졌다가 방어를 만났다”고 설명했다. 우연히 옆 양식장에서 방어 몇 마리가 잘 자라는 모습을 보고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거다 싶었다”고 말하며 최근에는 방어 양식이 안정 궤도에 올라 사업이 순항 중임을 전했다. 김현욱은 “기회가 우연히 찾아왔다”며 양준혁의 재기에 축하를 건넸다.
한편 양준혁은 지난 2019년 19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해 첫 딸을 얻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채널 ‘김현욱의 뉴스말고 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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