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강지호 기자] 과거 소년범이었던 전력이 밝혀진 후 배우 조진웅이 은퇴를 택한 가운데 이어지는 추가 폭로 속에서 일부 인사들이 조진웅을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시인 류근은 8일 자신의 계정에 “굳이 참전하고 싶진 않지만, 배우 조진웅 씨 이야기가 참 많이 들린다”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업로드했다.
이어 그는 “내 친구 이승출이와 김판진이가 들으면 푸하학 웃고 말 일이다. 소년원 근처에 안 다녀본 청춘이 어디 있다고”라며 “사람은 변화하고 발전하는 존재라고 우리 동네 헤겔 형이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우리의 죄를 사하여 준 것처럼 우리의 죄를 용서하자고 퉁친 게 예수님”이라며 “실존은 본질에 우선하니까 살아가면서 자꾸자꾸 본질의 속냉이를 바꾸거나 뭐 채우거나 그러자고 한 사르트르가 우리 동네 골초 형이다. 부처님은 심지어 젊어서 아들까지 낳았는데”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류근은 “그가 어릴 때 무엇을 했는가, 참 중요하겠지만 사람들은 그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왜 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냐. 우리나라 인구 중에 2천만 명이 전과자라는 사실 잊으셨냐”며 “그러지 마라. 왜 우리 공동체에는 반성과 실천에 대한 바른 평가에 무식하냐. 위선자들 천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류근은 “조진웅 은퇴? 건방지다. 형들과 누나들을 쪽팔리게 하지 말아야지. 조희대도 은퇴 안 하는데 과거 때문에 은퇴한다고 하냐”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6일 조진웅은 소속사를 통해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나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실망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 이것이 나의 지난 과오에 대해 내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가수 이정석은 같은 날 자신의 계정을 통해 “연예계 은퇴? 왜 그렇게까지 만드나. 너희는 그리 잘 살았고 살고 있나. 세상이 안타깝고 더럽다”는 글을 게시하며 조진웅을 옹호하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서울대학교 로스쿨의 한인섭 교수도 7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청소년 시절에 잘못을 했고 응당한 법적제재를 이미 받았다. 따라서 어두운 과거에 함몰되지 않고 수십 년간 노력을 해서 사회적 인정을 받는 수준까지 이른 건 상을 받아야 마땅한 일이 아니냐”며 조진웅의 은퇴 선언에 안타깝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배우 정준 역시 한인섭 교수와 같은 날 자신의 계정에 “용서, 저도 그렇고 만약에 우리의 잘못을 내 얼굴 앞에 붙이고 살아간다면 어느 누구도 대중 앞에 당당하게 서서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라며 “형이 치러야 할 죗값은 형의 어린 시절 치렀다고 생각한다. 팬들이 하지 말라고 할 때 그때 떠나라. 지금은 아니”라고 입장을 전했다.
조진웅이 은퇴를 선언한 후에도 그를 향한 공개적인 지지와 그의 행실에 대한 폭로가 함께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무후무한 충격을 안긴 조진웅의 논란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투컷은 ‘프로듀서→래퍼’, 미쓰라는 ‘래퍼→보컬’ 변신… 솔로곡 대결 본격화 [RE:뷰]](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27222948/CP-2022-0227-39307510-thumb-240x160.jpg)












댓글36
한둘인가?
그렇다면 신동엽 이승철 주지훈 등 마약사범들이 줄줄이 연예계 버티고 있는데 그들은? 똑같은 잣대를 대야하는거 아님?
끼리끼리 놀았으니 주변에 그랬겠지
최 건
가벼운 절도나 생계형 경범죄로 아타깝게 소년원 다녀온 줄 알것네.. 죄목이 뭔지나 알고 하는 소리?
내가 잘못살았나? 내일 모래면 칠십인데, 나도 청춘을 보냈는데, 나는커녕 주위에 소년원 갔다온 이가 하나도 없네?
소년원 춠신들은 유명해 지면안 되나
침 사회가 지독하다 사랑이 이렇게 없나 긴팔로 인아줄줄도 알아야지 연애인들은 한번잘몬하면 죽이거나 생매장 시켜야 그때서. 반성하는 글들이 또 쏱이진다 우린 정이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이다 제발그만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