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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계약이행 소송으로 법정 공방을 다투던 SM엔터테인먼트와 엑소의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의 2차 조정이 결렬됐다.
2일 서울동부지법 제 15민사부는 SM과 첸백시가 제기한 계약이행 및 정산금 청구 소송의 2차 조정 기일을 진행했지만 지난 23일에 열린 1차 조정기일에 이어 이번에도 양측은 협의하지 못했다. 결국 조정 불성립으로 마무리되어 본안 소송 절차로 복귀하게 됐다.
앞서 2023년 첸백시는 SM과 노예 계약을 했다고 주장하며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사유는 수익금 정산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이후 첸백시 측은 엑소 단체 활동에는 참여한다는 전제로 전속계약은 유지하고, 개인 활동은 새 소속사인 INB100에 합류해 자체적으로 이어가기로 SM과 합의했다.
하지만 2024년 소속사 INB100 측은 기습 기자회견을 열어 “계약 내용이 부당하다”고 다시 주장해 논란이 재점화됐다. 사전 통보 없이 열린 갑작스러운 기자회견에 엑소 멤버들도 배신감을 느꼈다. 당시 엑소 리더인 수호는 “나머지 멤버들은 그런 상황인지 기사를 통해서 먼저 접했다”라고 밝혀 당황스러움을 표출했다.
과연 엑소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현 상황을 극복하고 완전체의 모습으로 컴백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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