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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규형이 과거 자신이 믿었던 후배가 자신이 헤어졌다는 것을 알자마자 전 여친에 대시해 사귄 적이 있다고 씁쓸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24일 온라인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밤’에선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 출연 중인 이규형과 손우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조현아와 토크를 펼쳤다.
두 사람이 출연 중인 연극을 언급한 조현아는 “사랑이야기라 안 할 수 없는데 비극적이거나 가슴 아픈 사랑, 금지된 사랑 경험이 있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규형과 손우현은 금지된 사랑의 경험은 없다고 밝혔다. “금지는 안 됐지만 약간은 고려해봐야 할 사랑”에 대한 질문에 이규형은 “당한 적은 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진짜 오래된 얘기인데 나랑 헤어진 여자친구가 진짜 믿었던 후배랑 사귀었던 경험이 있다. 근데 나는 헤어진 지 얼마 안 됐어서 아직 좋아하고 있고 난 잠깐 차인 상태였는데 헤어졌단 말도 심지어 내가 직접 그 후배한테 얘기를 해줬다. 그 말을 듣자마자 자기가 대시를 한 거다”라고 털어놨다.
“그런 상황에서 잘 놓아주는 스타일인가? 아니면 ‘네가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어?’하는 스타일인가?”라는 질문에 이규형은 “그 정도 상황까지 갔으면 뒤도 안 돌아보고 연 끊는다. 왜냐면 내가 유일하게 군대 면회를 갔던 후배였다. 이건 ‘네가 어떻게’ 그러면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거다”라고 말했다. 조현아는 “나 같으면 위해를 가했을 것 같다. 뭔가 내 마음에 있는 거를 풀려고 했을 것 같은데 그 정도면 매너 있게 진짜 잘 추스렸다”라고 말했다.
또 “이규형 형이 지도해 준 적 없나?”라는 조현아의 질문에 손우현은 “좋았으면 ‘좋았어 우현아’ 이런 거는 해주는데 ‘이거 이렇게 하면 안 되지’ 이런 거는 절대 얘기 안 한다”라고 말했다. “장문의 문자가 온 적도 없나?”라는 질문에 손우현은 “전혀 없다. 형이 원래 엄청 쿨하다. 예를 들어서 ‘오늘 볼래?’했는데 ‘바빠서 안 돼요’하면 ‘응 알았어’ 하며 전혀 마음 상해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에 조현아는 “마음이 어땠는지 우현이가 어떻게 아나?”라고 질문했고 이규형은 “그때 마음이…붓기가 아직 안 가셨다”라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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