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문상민이 ‘웨딩 임파서블’ 출연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2시 tvN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권영일 감독, 전종서, 문상민, 김도완, 배윤경이 참석했다.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 아정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바라기 예비 시동생 지한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리고 있다.
전종서는 자신이 맡은 나아정 캐릭터에 대해 “무명배우이지만 아직 좋은 작품을 만나지 못했을 뿐, 연기력이 탁월한 인물이다. 도한이라는 아주 친한 ‘남사친’이 있다. 평범하고 의리가 있고, 자기 인생을 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인물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도한과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다. 저희 둘 사이에서 변하지 않는 한결같은 우정을 잘 지켜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많이 안해보기도 했고 드라마는 처음이다. 그동안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게 됐다. 저희 대본이 너무 재밌게 잘 쓰여있었다. 그리고 현장에서는 배우들이랑 그때그때 맞춰서 분위기도 타면서 점점 만들어가는 스타일이다. 감독님과 배우들과 소통하면서 잘 만들어갔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로맨틱코미디’ 장르에서 연하남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던 문상민은 “이렇게 빨리 기회가 올 지 몰랐다. 열심히 기회를 잡으려고 했다. 그러면서 부담이 됐던 것 같다. 하지만 다들 편하게 해주셔서 잘 연기했다. 저는 대형견 중 리트리버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제가 덩치가 있는 편이다 보니까 레퍼런스를 리트리버로 잡았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tvN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는 26일 오후 8시 50분 첫방송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N ‘웨딩 임파서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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