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전도연이 개그맨 유재석의 학창 시절을 깜짝 폭로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에선 ‘[예고] 큰 자기는 베짱이? 재석 동기 전도연 자기님이 들려주는 학창시절!#유퀴즈온더블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91학번 대학 동기인 전도연의 출연에 “세차장에서 본 게 마지막”이라고 추억을 꺼냈고 전도연은 “그때 제가 먼저 인사했다”라고 떠올렸다.
유재석은 “그때는 분명히 ‘재석아’부르며 말을 놓았던 것 같은데”라고 밝히며 “떡볶이 먹을 때 제 떡볶이 뺏어간 것 기억하나”라고 물었고 웃음을 터트리던 전도연은 “아니요”라고 기억에 없다고 밝히기도.
“기억에 남는 유재석의 모습이 있느냐”라며 동기 시절을 묻자 전도연은 “약간 한량? 개미와 베짱이가 있는데 베짱이란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라고 그의 대학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전도연의 청초한 미모가 돋보이는 추억 사진들이 공개된 가운데 전도연은 “저는 화장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고 저의 맨얼굴을 좋아한다. 자연스러운 것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사진들을 보면서는 “저 어렸을 때 예뻤던 것 같다”라고 밝혔고 유재석 역시 “좋아할 만 하다”고 공감했다.
데뷔 32년 차 달라진 것들에 대한 질문에는 “제가 달라진 것은 없는데 사람들이 저를 보는 것이 달라진 것 같다. ‘일타스캔들’만 해도 ‘로맨틱 코미디를 어떻게 50대 배우가 할 수 있겠냐’에 대해서 제가 스스로 의식했다면 사실 선택하기도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누구도 나에게 손가락질 할 수 없다’라고 저 스스로 생각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도연이 출연하는 tvN ‘유퀴즈 온더 블록‘은 29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유퀴즈 온 더 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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