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 남편’ 김태욱, 560억 투자 터뜨렸다…가수→사업가 전향하더니 ‘日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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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채시라의 남편인 가수 출신 사업가 김태욱이 이끄는 뷰티기업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으며 투자 대박 소식을 알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김태욱이 공동대표를 맡은 아이패밀리에스씨는 23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전날보다 29.93%(2,520원) 오른 1만 94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부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이날 일본 5대 종합상사로 꼽히는 마루베니의 자회사 웰라이언트가 공개매수로 회사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매수 대상은 최소 20%에서 최대 28%이며,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만 2,000원으로 전날 종가 8,420원보다 42.5% 높다. 투입 금액은 최대 약 560억 원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로, 최소 매수 수량을 채워야 거래가 성사된다.
지분 28.4%를 보유한 김태욱과 14%를 가진 김성현 공동대표는 모두 이번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기로 해, 거래가 마무리돼도 최대주주는 바뀌지 않는다. 일본 대기업이 주요 주주로 합류하더라도 김태욱 중심의 경영체제는 그대로 유지되는 셈이다. 양측은 전략적 업무 제휴도 맺는다. 마루베니가 아이패밀리에스씨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함께 찾는 방식이다.
김태욱은 가수로 활동하다 2000년 웨딩 사업에 뛰어들었고, 이후 화장품으로 영역을 넓혔다. 2016년 선보인 색조 브랜드 ‘롬앤(rom&nd)’은 틴트 등을 앞세워 국내와 일본, 동남아시아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롬앤 매출은 2017년 8억 원 수준에서 2020년 733억 원으로 늘었고, 아이패밀리에스씨는 2021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135억 원, 영업이익은 105억 원이다.
김태욱은 2000년 채시라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힌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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