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사랑’ 김정은, ’20년 동행’ 남편과 각자의 길→양육권도 원만히 합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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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칵테일 사랑’으로 이름을 알린 그룹 마로니에 출신 가수 김정은이 결혼 20여 년 만에 이혼했다.
김정은 소속사 과일농장레코드는 22일 김정은이 최근 남편 최 모 씨와 합의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오랜 시간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갈라서기로 했고, 법원이 정한 숙려기간을 거쳐 절차를 마무리했다. 자녀 양육권은 김정은이 갖는 것으로 원만히 합의했다.
김정은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원만한 합의를 통해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좋은 관계로 남기로 했다”라며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인 만큼 확인해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며,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컴백을 앞두고 개인적인 사안으로 팬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다시 홀로서기에 나서는 김정은에게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정은은 2004년 두 살 연상의 음악가 최 씨와 결혼했고, 2011년 아들을 얻었다. 같은 음악의 길을 걷는 동료로 만나 가정을 꾸렸지만, 20년 넘게 이어온 부부의 인연은 여기서 끝을 맺게 됐다.
김정은은 1994년 마로니에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칵테일 사랑’이 큰 인기를 얻으며 단숨에 이름을 알렸고, 이 곡은 지금도 1990년대를 대표하는 가요로 꼽힌다. 이듬해인 1995년에는 ‘프로포즈’, ‘널 사랑해’ 등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맑고 깨끗한 음색은 그를 상징하는 강점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KBS 1TV ‘백투더뮤직’에 출연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그는 이번 이혼 소식과 함께 가수 활동 재개도 알렸다. 오는 11월 직접 노랫말을 쓴 신곡 ‘엄마는 예뻤다’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개인적인 아픔을 정리한 뒤 내놓는 신곡인 만큼 어떤 이야기를 담았을지 관심이 모인다.
김도현 기자 / 사진= 과일농장레코드,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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