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건강 이상설’ 돌더니…데뷔 46년 만에 ‘은퇴 계획’ 밝혔다 (‘시대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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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코미디언 출신의 예능인 중 현역 최고참으로 활동 중인 이경규(66)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언급한다.

지난 19일 EBS 다큐 공식 채널에는 ‘시대목격’의 ‘현역 이경규’ 편 예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이경규는 고깃집에서 술잔을 기울이고, 후배 이윤석과 김진수가 생일 케이크를 들고 들어와 축하를 건넨다. 데뷔 46년 차인 그를 두고 후배 박명수는 “참 오래도 해 먹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농담했고, 또 다른 후배 유재석은 “큰 나무다. 계셔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의지가 된다”며 존경을 표했다.
동료들이 꼽은 이경규의 장점도 공개됐다. 홍진경은 잘생긴 외모를, 김용만은 지상파 3사 연예대상을 모두 휩쓴 실력을, 유재석은 적극적인 도전 정신을 꼽았다. 반면 박명수는 “경규 형이랑 촬영하면 더 빨리 끝나니까 좋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1991년 MBC ‘몰래카메라’를 시작으로 ‘양심냉장고’, ‘남자의 자격’, ‘힐링캠프’, ‘도시어부’ 등 그의 대표작도 소개됐다. 이경규는 “물 들어올 때 타고 가야 한다”며 방송 철학을 밝혔다. 지금도 프로그램을 위해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는 그는 “앞으로 12년”이라며 활동 계획을 넌지시 내비쳤다. 김진수가 “더 하셔야 한다”고 하자 그는 “그럼 100살?”이라고 받아쳤다.

앞서 이경규는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5월 채널 ‘갓경규’ 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들이 “말이 많이 어눌해진 것 같다”, “발음이 달라진 느낌”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다. 이에 그는 지난 5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남겨서 뭐하게’에 주병진과 함께 출연해 소문을 직접 언급하며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박세리가 건강 상태를 묻자 이경규는 “요즘 기사를 보니까 내 말이 어눌하다더라”고 짚으며, “건강하다”고 답했다.
EBS ‘시대목격’ 이경규 편은 오는 25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EBS ‘시대목격’,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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