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 경사 났다…’딩동댕 유치원’ 김형진, ’58세’ 늦깎이 장가→김학래 직접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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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친숙한 코미디언 김형진이 58세의 나이에 결혼한다. 기쁜 소식을 직접 알린 이는 다름 아닌 코미디언 선배였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코미디언지부장이자 (사)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인 김학래는 13일 “MBC 김형진 회원 결혼”이라는 안내와 함께 후배의 결혼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형진은 일요일인 오는 18일 오후 5시 라테라스웨딩 1층 라폰타나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 신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MBC 공채 2기 코미디언 출신인 김형진은 1993년 MBC ‘웃으면 복이 와요’의 코너 ‘트로이카 탕! 탕! 탕!’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일요일 일요일 밤에’, ‘청춘행진곡’, ‘테마게임’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웃음을 안겼다.
그를 기억하는 시청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무대는 어린이 프로그램이다. 김형진은 EBS ‘딩동댕 유치원’, ‘모여라 딩동댕’을 비롯해 ‘뽀뽀뽀’ 등에 출연하며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췄다. 어린이 드라마에서도 존재감이 뚜렷했다. ‘돌아온 그린맨’에서는 악역 막가조를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춤추는 소녀 와와’, ‘환경전사 젠타포스’ 등에서도 개성 있는 캐릭터를 소화했다.
이후에는 SBS ‘솔로몬의 선택’에서 사건 상황을 재연하는 역할로 출연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1993년 ‘트로이카 탕! 탕! 탕!’으로 주목받은 뒤 30여 년간 코미디와 어린이 프로그램, 재연 연기를 오가며 방송가를 지켜온 그는 이번 결혼으로 50대 후반에 늦깎이 신랑이 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김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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