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세’ 사미자, 은행 VIP 금고 출입→금 투자 대박…“죽을 때까지 쓸 돈 있어”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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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배우 사미자가 일을 쉬고 있는 요즘의 고민과 노후 자금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9일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에는 ‘사미자가 진짜 탐낸(?) 며느릿감 윤유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배우 윤유선이 손님으로 출연해 사미자-김관수 부부와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나눴다.

사미자는 남편의 돈 관리 습관을 떠올렸다. 그는 “은행 가는 걸 몰랐다. 그래서 내가 안 되겠다 싶어서 손잡고 갔다. 생활비 빼고 다 저금하라고 했다”라며 남편과 함께 은행을 찾았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그다음부터는 남편이 은행 담당자와 친해져서 우리는 감히 들어갈 수 없는 VIP 금고에 들어가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투자에 대한 원칙도 밝혔다. 사미자는 위험 부담이 있는 주식보다 저축을 택해왔다며 “저축하지 않고 주식 같은 걸 하는 건 싫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금 같은 건 사놓으면 좋다고 들었다. 금은 괜찮겠다 싶어 조금 사놨다”라고 고백했다.

오랫동안 배우로 일해온 그는 “내가 일하지 않고 이렇게 백수로 놀고 있어도 괜찮을까 싶다”라고 털어놨다. 실제로 사미자는 2016년 드라마 ‘당신은 선물’ 이후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이를 듣던 윤유선이 “금이 다 일하고 있었다”라고 위로하자, 사미자는 “금은 조금”이라면서도 “그래도 늙어서 쓸 만큼은 돼서 다행”이라며 웃었다.
1940년생인 사미자는 1963년 동아방송 1기 성우로 데뷔했다. 배우로 전향한 그는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장희빈’ ‘왕꽃 선녀님’ ‘힘내요, 미스터 김’ 등에 출연했다. 사미자는 반세기 넘게 활동하며 70여 편의 드라마와 30여 편의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건강 고비도 여러 차례 넘겼다. 2005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데 이어 2018년에는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이후 사미자는 재활을 거쳐 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를 운영하며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사미자는 3세 연상의 배우 출신 김관수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DB,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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