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범죄도시’ 빌런 이미지 때문에 오해 有.. 본성 감추고 가식적일 거라고”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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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진선규가 영화 ‘범죄도시’의 빌런 이미지 때문에 불필요한 오해를 사곤 했다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11일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선규, 김현주, 김무생이 게스트로 나선 ‘요정재형’ 영상이 공개됐다.
연극배우 출신으로 10년이 넘는 무명시절을 보내다 ‘범죄도시’의 섬뜩한 빌런 연기로 메인 스트림에 입성한 진선규에 호스트 정재형은 “우리가 체육관에서 처음 만났는데 난 사실 너무 무서웠다. 하이톤으로 인사를 하는 게 더 섬뜩했던 게 이런 성격인지 몰랐으니까 ‘범죄도시’ 속 모습과 실제 모습이 너무 달라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에 진선규는 “‘범죄도시’ 초창기 때는 감사한 마음에 한 달 간 인터뷰를 했는데 기자님들도 이런 내 모습이 진짜인지 아니면 본성을 감추고 가식적으로 대하고 있는 건지 모르셨던 거다. 그래서 ‘어떤 게 진짜인가’ 많이 물으셨다”며 웃었다.
이어 “난 사실 연기자의 꿈이 전혀 없었던 사람”이라며 “어디 누군가가 발표를 시키면 울었다. 너무 부끄러워서. 요새도 많이 울지만 예전부터 그랬다. 조용하고 수동적인 사람이었는데 어쩌다 본 연극이 너무 따뜻하고 재밌어서 수능 두 달 전에 처음으로 연기를 해봤다”며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전했다.
“원래는 운동을 좋아하니까 체육교사를 지망했는데 두 달 만에 독백을 외워서 시험을 쳤고 한예종에 합격을 했다”라는 것이 진선규의 설명.
그는 또 “이게 다 내 운이었던 것”이라며 “나중에 교수님께 왜 나를 뽑았냐고 여쭤보니 ‘어떤 촌놈이 하나 올라왔는데 진짜 촌스럽고 얼굴도 못 생겼다. 그런데 연기를 즐거워하는 모습이 도화지 같아서 뽑았어’라고 하시더라. 교수님 입장에선 실험을 하셨던 것”이라고 관련 사연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요정재형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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