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한지혜가 일일드라마 ‘미우나고우나’에서 여주인공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시기에 마음의 병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11일 온라인 채널 ‘오늘의 지혜’에선 배우 김지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한지혜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김지석은 2008년 종영한 KBS1일일드라마 ‘미우나고우나’에서 한지혜와 호흡을 맞췄던 추억을 소환하며 “당시 나는 완전 신인이었다. 그때 당시에 한지혜는 사실 일일드라마로 온다는 게 센세이션 했었다. ‘오 한지혜가 일일 드라마를 한다고?’ 나는 사실 너무 감사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너무 고마웠던 작품이었던 것 같다. 한지혜를 만나서, 그리고 이 드라마를 만나서 어떻게 보면 내 배우인생이 시작됐다라고 볼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김지석은 강백호 역으로, 한지혜는 나단풍 역으로 출연하며 주연 배우로 호흡을 맞췄다.
촬영 없는 날은 동료배우들과 많이 놀러 다녔다고 돌아보는 한지혜의 말에 김지석은 “내가 기억하는 지혜는 모두가 우리랑 잘 안놀아 줬다. 모두가 같이 만날 때는 ‘어 그래’ 하고 같이 함께 해주긴 했는데 그거보다 열배는 우리가 더 따로 만났다. 한지혜는 신비로웠다”라고 돌아봤고 한지혜는 “새침데기였다”라고 털어놨다.
“사실 그때 마음이 병이 있었다”라는 한지혜의 고백에 김지석은 “아 연예인병? 그때 당시에 연예인병 충분이 걸릴 수 있다”라고 농담하며 한지혜를 폭소케 했다.
한지혜는 “연예인병이 아니라 그 당시에 마음에 약간 우울증이 있었다”라고 털어놨고 김지석은 “몰랐다”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지혜는 “원래 우울증 있는 사람들이 겉으로는 과하게 밝게 행동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지석은 “그때 내가 조금 더 지금 같은 여유가 있었다면 좀 많이 챙겼을 텐데 내 거 하기 바빴다”라고 아쉬워했고 한지혜는 “그때는 그랬다. 여러모로 어리고 사회생활 경험이 별로 없고 하니까”라며 “내가 막 누구한테 터놓고 얘기하는 스타일이 아니었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그러고 보니 연예인병 맞았다”라는 한지혜의 말에 김지석은 “성장통이라고 하자”라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한지혜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오늘의 지혜’ 영상 캡처, TV 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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