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만에 4%대 격파…매회 ‘역대 최고→1위’ 질주 속 월화극 판 뒤집은 韓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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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가 방영 5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순항하고 있다.


▲훈련소서 시작된 악연…드디어 전말 공개
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신병4 : 사보타주’ 5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4.1%를 기록했다. 지난 4회 3.6%보다 0.5%포인트 오른 수치로, 월화드라마 동시간대 1위이자 시리즈를 통틀어 처음 맞은 4%대 진입이다. 지난달 24일 첫 방송 이후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인기 드라마 IP의 저력을 다시 증명하는 모습이다.
5회에서는 박민석(김민호)이 김현욱(이원정)의 분노가 시작된 지점, 즉 훈련소 각개전투 당시 벌어진 사건의 전모를 알게 됐다. 부상 정도가 가벼웠던 박민석은 사단장 아들이라는 이유로 곧바로 후송됐지만, 무릎을 크게 다친 김현욱은 그대로 방치됐다. 뒤늦게 병원으로 옮겨진 김현욱은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고 결국 훈련소를 나가야 했고, 이 사실을 뒤늦게 안 박민석은 죄책감에 휩싸였다. 두 사람 사이를 중재한 건 조백호(오대환)로, 최일구(남태우)에게 박민석을, 김동우(장성범)에게 김현욱을 붙여 속내를 털어놓게끔 화해의 자리를 만들었다. 그 결과 얼어붙어 있던 김현욱의 마음에도 조금씩 균열이 생기며 두 사람 관계에 변화 조짐이 나타났다.


▲폭로글로 뒤흔든 신화부대…갈등 최고조
훈련소 시절 서로를 의지하던 두 사람이 신화부대에서는 정반대 관계로 뒤바뀐 배경이 5회에서 비로소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 신화부대 전입 이후 김현욱이 거듭 박민석을 위기에 빠뜨리며 의문을 남겨왔던 만큼, 훈련소 시절의 성실한 모습과 현재의 수상한 행적 사이 간극이 이번 회차를 통해 좁혀졌다는 평가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 앞서 “박민석, 김현욱의 훈련소 시절 서사에 주목하고 조백호의 운명과 3 생활관의 눈물겨운 생존기도 지켜봐 달라”고 기대감을 불어넣기도 했다.
앞선 4회에서는 부대 공식 카페에 대대가 총기사고를 은폐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오며 신화부대 전체가 술렁이는 등 파장이 인 바 있다. 대대장 변혁진(이현균)이 야심 차게 밀어붙인 부대 카페가 조백호의 우려대로 화근이 됐고, 결국 조백호가 모든 책임을 짊어지겠다며 수습에 나섰다. 폭로글 이후 김현욱의 수상한 행보를 지켜보던 박민석은 끝내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추궁 끝에 멱살까지 잡는 몸싸움으로 번졌으며, 이 상황을 목격한 조백호와 박재수(오용)의 표정에도 긴장감이 감돌았다.


▲ 3생활관 눈물겨운 생존기…’금연과의 전쟁’ 선포
5회에는 무거운 갈등 서사와 대비되는 소동극도 함께 그려졌다. 단체 외박이라는 포상을 놓치지 않기 위해 금연 시범 부대로 뽑힌 3생활관은 시간이 지날수록 곳곳에서 금단 현상에 시달리며 예기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최병남(김희수)은 넋 나간 표정으로, 어딘가로 돌진하는 모습으로 등장했고, 이를 막기 위해 최일구와 임성민(남민우)까지 나서 소동을 벌였다. 무거운 훈련소 서사와 가벼운 생존기가 한 회차 안에서 균형을 이루며 극의 완급을 조절한 셈이다. 단체 외박을 앞둔 3생활관이 과연 금연이라는 고비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그 여부에도 주목이 쏠렸는데, 결국 하나둘 담배를 피우면서 단체 외박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게 됐다. 이에 전세계(김동준)는 문빛나리(김요한)를 앞세워 니코틴 검사를 통과하려 했지만, 계획은 실패했다. 결국 소대장 오석진(이상진)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며 단체 외박의 기회를 지켰다.
‘신병4 : 사보타주’는 김민호, 김동준, 오대환, 이현균, 이원정, 남태우, 이수지, 김요한 등이 출연하며 매주 월화 밤 10시 ENA와 KT 지니TV, 티빙에서 방송된다. 2022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다양한 인물이 모인 부대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온 시리즈는, 상병으로 진급한 박민석과 하사로 복귀한 최일구, 미스터리한 신병, 새로 부임한 대대장 등 인물이 늘면서 이전보다 얽히고설킨 인간관계 속에서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조백호를 둘러싼 진급 심사와 3 생활관의 금연 사투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신병4 : 사보타주’ 6회는 8일 오후 10시 ENA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허장원 기자 / 사진= ENA ‘신병4 : 사보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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