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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심형래가 뼈 있는 조언을 남겼다.
16일 유튜브 채널 ‘영구TV’에는 심형래가 동료들과 경기 성남시의 한 음악 박물관을 찾은 영상이 올라왔다.
2018년 문을 연 이 박물관은 유럽 고악기 전문 박물관이다. 안내를 맡은 신재현 관장은 “현악기 등 600종 이상의 악기를 소장하고 있다”며 가장 비싼 소장품으로 ‘하프 기타’를 꼽았다. 신 관장은 “10년 전 가격으로 2000만원 정도였다”며 “지금은 더 올랐을 것”이라고 했다.
해당 기타에는 1914와 1917이라는 숫자가 새겨져 있었다. 신 관장은 “1차 세계 대전 때 젊은이 900만명이 죽었다. 평화를 생각하자는 의미로 조각해 만든 기타”라며 “통일이 되면 북한 아이들과 남한 아이들에게 이 기타와 1차 대전 흑백 무성영화를 보여주며 전쟁의 참상을 가르치고 싶다”고 했다.
심형래는 멕시코 전통 베이스를 보자 흥이 오른 듯 가짜 멕시코어를 곁들인 미니 공연을 선보였다. 이에 현직 의사 겸 가수로 활동 중인 이진영이 ‘무슨 뜻이냐’고 묻자 “이혼하지 말고”라고 받아쳐 폭소케 했다. 심형래는 10살 연하 아내와 이혼한 뒤 혼자 지내고 있다.
바이올린을 구경하던 심형래는 신 관장에게 ‘세계에서 가장 비싼 바이올린이 뭐냐’고 물었다. 신 관장은 “이탈리아의 스트라디바리우스”라며 “200억원까지 간다. 국내에도 쓰는 분들이 몇 분 있다”고 했다. 이에 심형래가 “200억이냐 하느냐”며 놀라자 신 관장은 “350년, 400년 가까이 된 악기의 특별한 소리가 있고, 현악기를 가장 완성도 있게 만든 장인의 작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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