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교통사고 이후 두 달 가까이 병원 치료를 받으며 겪었던 위급했던 순간과 절박했던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함소원은 11일 자신의 계정에 “일장춘몽. 한바탕 꿈을 꾼 것 같다. 하지만 깊은 깨달음을 주는 꿈이다. 잠시 5분, 아니 3분, 아니 1분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라며 사고 당시를 회상하는 긴 글을 올렸다.
앞서 그는 7월 내리막길에 주차하던 중 전봇대와 충돌하는 대형 사고를 당해 골반 골절 진단을 받고 서울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함소원은 “땅바닥에 누워서 일어날 수가 없었다. 다리를 펴보려 해도, 움직이려고 해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며 당시의 참담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눈물을 흘리는 딸 혜정 양을 바라보며 “혜정아, 울지마. 엄마 괜찮아. 엄마 가방에 있는 핸드폰에서 외할머니 찾아서 전화해”라고 부탁했고, 이웃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뒤 119 구급차에 올라탔다.
구급차 안에서도 아픈 고통보다 딸과 77세 노모 걱정이 앞섰던 그는 “119로 가는 중 분위기로 내가 많이 다쳤고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간절했던 기도의 순간을 전했다. 그는 “9살 난 딸이 있고 77세의 노모도 계신다. 부모보다 먼저 가는 불효를 저지르지 않게 해주시고, 늦게 낳은 딸을 책임질 수 있게 아이와 한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살려달라”며 신에게 절규했음을 털어놨다.
정신을 잃은 뒤 병원에서 두 달에서 10일이 모자라는 기간 동안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함소원은 “집에 오니 지난 50년 동안 보낸 인생이 꿈처럼 달콤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사랑도, 결혼도, 일도, 아이를 낳은 날도 꿀단지 안처럼 달콤했다. 스크린과 무대, 예능에서 사랑받았던 순간들을 병원의 쓰라린 아픔 속에 돌아보니 50년 세월이 꿈같이 행복한 일뿐이었다”고 삶에 대한 감사와 소회를 표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함소원




![장우영, 라도 결혼식 비화 “포토월 지각생→축의금도 뒤늦게 냈다” [RE:뷰]](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14224044/CP-2022-0227-39040678-thumb-240x160.jpg)
![유재석이 노래 심사? “이게 맞냐” 유리 돌직구에…”말넘심” 웃음 (‘해투’) [종합]](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14221945/CP-2022-0227-39040566-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