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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할리우드 대표 흥행 보증수표이자 대세 배우인 앤 해서웨이가 2026년 극장가를 다시 한번 뜨겁게 달굴 파격적인 신작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한계 없는 연기 변신을 거듭해 온 그가 선택한 새로운 무대는 바로 영화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이다.
영화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은 평화롭던 동네 오크 스트리트가 하루아침에 선사시대로 옮겨지면서 거대한 공룡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맞닥뜨린 플랫 가족이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를 담아낸 이번 작품은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차례로 공개하며 올여름 스크린을 장식할 최고의 기대작으로 단숨에 부상했다.

▲ ‘프린세스 다이어리’부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까지…앤 해서웨이의 스크린 전성기
2001년 ‘프린세스 다이어리’로 화려하게 등장해 단숨에 신데렐라 스타덤에 오른 앤 해서웨이는 이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레미제라블’, ‘인터스텔라’, ‘인턴’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뛰어난 연기력과 독보적인 흥행성을 두루 입증하며 세계적인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바탕으로 누적 흥행 수익 기록을 써 내려간 그가 2026년 들어 더욱 다채로운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20년 만의 신작으로 큰 화제를 모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대서사시 ‘오디세이’에 연속으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J.J. 에이브럼스가 제작을 맡은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까지 연이어 합류하며 할리우드 최정상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다시금 각인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앤 해서웨이는 배우 인생 최초로 ‘생존 액션’이라는 파격적인 장르에 도전해 역대급 변신을 시도한다. 그가 맡은 역할은 거대한 포식자 공룡들의 무자비한 위협 속에서도 소중한 가족을 지켜내기 위해 직접 총을 들고 맞서는 강인한 엄마 ‘드니스’ 역이다. 평화롭던 일상 속에 감도는 미묘한 이상 징후를 가장 먼저 감지해 낸 드니스는 극심한 혼란에 빠진 가족을 하나로 모으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맞서 싸우는 핵심 중심축으로 활약한다. 앤 해서웨이는 극한의 공포와 고립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강인한 의지와 절박한 모성애를 섬세하고 생생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앤 해서웨이는 “이제까지 읽어본 적 없는 종류의 훌륭한 각본이었다. 감독의 상상력으로 탄생한 독창적인 세계의 일부가 될 수 있어 정말 기뻤다”라며 작품을 향한 깊은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데이빗 로버트 미첼 감독 역시 “앤은 말이 필요 없는 배우다. 강인함과 두려움, 고통 등 모든 감정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그의 연기는 정말 경이로웠다. 관객들이 지금껏 본 적 없는 앤 해서웨이의 새로운 모습을 하루빨리 만나봤으면 좋겠다”고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 가장 안전한 집 앞 골목의 변신… 관객 압도할 극한의 생존 서스펜스
개봉에 앞서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9종의 보도스틸은 일상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린 플랫 가족의 처절한 생존 현장을 리얼하게 담아내 시선을 압도한다. 메인 포스터 속에는 거대한 공룡의 추격을 피해 사력을 다해 질주하는 ‘드니스'(앤 해서웨이)와 ‘그렉'(이완 맥그리거)의 긴박한 모습이 담겨 있다.
장총과 해머를 손에 쥐고 목숨을 걸고 달리는 두 사람의 다급한 표정은 예측할 수 없는 사투의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무엇보다 화창하고 평온한 하늘과 완벽히 대비되는 공룡의 위압적인 비주얼은 가장 평범했던 동네가 순식간에 최상위 포식자들의 사냥터로 변해버린 영화만의 독창적이고 신선한 설정을 직관적으로 나타낸다.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 역시 예고 없이 찾아온 대재앙 앞에서 필사의 사투를 벌이는 가족의 모습을 세밀하게 조명한다. 지붕 위에 몸을 숨기고, 담장을 넘으며, 위험으로 가득 찬 마을을 빠져나가기 위해 차량에 몸을 싣는 등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위기 상황들이 연속해서 펼쳐진다.
서로를 꼭 안은 채 거대한 두려움에 떠는 드니스와 그렉, 그리고 절체절명의 순간일수록 더욱 단단히 뭉치는 가족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상의 긴장감을 더한다. 가장 안전하고 익숙해야 할 집 앞 골목마저 물러설 곳 없는 위험지대로 변해버린 상황에서, 과연 고립된 플랫 가족이 최상위 포식자들의 무차별 공격을 뚫고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앤 해서웨이의 거침없는 연기 변신과 생존 액션 도전, 그리고 익숙한 공간이 선사하는 극한의 서스펜스로 올여름 극장가를 서늘하게 물들일 영화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은 오는 26일 전국 극장에서 공식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허장원 기자 / 사진= 영화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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