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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KBS2 토일드라마 ‘결혼의 완성’의 남궁민이 김대명이 노린 진짜 살해 대상이 자신이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맞닥뜨린 가운데, 사건을 조종해 온 최종 배후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일 방송된 ‘결혼의 완성’ 10회에서는 노만희(김대명)과 김경애(이상희)를 뒤에서 조종한 진짜 흑막의 실체가 드러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소름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9%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결혼의 완성’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거침없는 흥행세를 입증했다.
‘결혼의 완성’은 파경 위기에 처했던 부부 강태주(남궁민)와 고세윤(이설)이 예기치 못한 납치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드라마는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잔혹한 범죄자와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한 남자의 처절한 이야기를 그리며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푸근한 인상 뒤 잔혹함…김대명, 레전드 빌런 캐릭터 등극
이번 작품에서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배우 김대명이 배우 김대명이 그 사이에서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역대급 악역으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결혼의 완성’ 9회와 10회 방송에서는 연속 납치 및 살인 사건의 유력한 피의자로 수배를 받으며 도피 중인 노만희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 강태주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앞서 김대명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인물의 가면 뒤에 서늘한 범죄자의 본색을 숨긴 노만희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푸근한 인상과 잔혹한 광기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그의 압도적인 연기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작품이 종반부로 치달으면서 노만희가 강태주의 아내 고세윤을 납치했던 진짜 전말 역시 점차 베일을 벗고 있다. 특히 10회 말미에서는 노만희가 사건의 핵심 연루자로 의심받는 의사 최치웅(우지현)을 직접 찾아가 숨 막히는 위협을 가하며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과연 이번 비극을 시작하게 만든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지, 그리고 김대명이 선보일 악역 열연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진다.


▲”나 말고 누가 네 아내 살려?”…흑막 최치웅 등판에 ‘소름’
‘결혼의 완성’ 10회에서는 차분히 베일을 벗는 충격적인 잔혹사와 흑막의 실체가 드러나며 폭발적인 긴장감을 선사했다.
과거 노만희와 김경애는 폭행 사건을 계기로 시신을 유기하며 비극적인 운명 공동체가 됐다. 현재, 노만희의 추격을 받던 고세윤을 구한 강태주는 사투 끝에 노만희의 진짜 살해 표적이 아내가 아닌 자신이었음을 깨닫고 충격을 받는다.
이어 강태주는 아내 고세윤에게 장인 고동찬(장광 분)이 주도한 기부금 대상자 중심의 불법 임상 연구와 태아 줄기세포 수술의 실체를 밝힌다. 특히 딸 하윤이 사망하던 날, 고동찬이 손녀의 응급 상황을 강태주에게 숨겼다는 잔혹한 진실을 접한 고세윤은 그간 남편을 원망했던 미안함에 오열했고 두 사람은 눈물로 화해했다.
사건의 배후를 향한 추적도 가속화됐다. 도주한 차명희(조윤서)의 조수석에 노만희가 깜짝 등장해 대반전을 안긴 가운데, 강태주는 과거 정황을 복기하며 차명희 외에 제3의 의사가 깊이 개입해 있음을 직감한다.
10회 엔딩에서는 노만희가 밤길에서 한 남성을 덮치며 폭주했다. 노만희는 “일 시킬 때는 언제고 내 아내를 죽이려 했냐”며 목을 졸랐고, 가해자로 드러난 인물은 다름 아닌 우리함께병원 부원장 최치웅이었다. 겁에 질린 듯하다가 이내 “나 말고 누가 네 아내를 살려줄 수 있냐”며 비웃는 최치웅의 서늘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소름을 유발했다.
과연 최치웅이 강태주를 표적으로 삼고 악행을 조종한 진짜 목적은 무엇일지, 판도를 또 한 번 뒤집은 반전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S2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 11회는 오는 8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KBS2 ‘결혼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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