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7% 찍고 ‘상승세’…매회 시청률 기록 경신하며, 본격 흥행 돌입한 ‘로맨틱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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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한 감성 로맨스가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13일 방영을 시작한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이 꾸준한 상승세 속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20일 방송된 3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평균 3.2%(최고 3.7%)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탔다. 첫 시청률이 전국 가구 기준 2.7%였던 ‘그대에게 드림’은 2회 2.8%에 이어, 3회에도 시청률을 2.9%까지 끌어올리며 점점 더 많은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본격적으로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시작한 이 작품의 관람 포인트를 짚어봤다.
‘그대에게 드림’은 꿈을 이루고 천재 영화감독으로 돌아온 우수빈(황인엽 분)과, 현실의 벽에 부딪혀 꿈을 잊은 채 살아가는 생계형 리포터 주이재(이혜리 분)가 15년 만에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가장 찬란했던 10대의 끝자락을 함께 보낸 두 사람이 30대가 되어 다시 만나, 서로를 구원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은 청량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트리거’·’경이로운 소문’ 시리즈의 유선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였고, ‘도깨비’·’미스터 션샤인’ 집필에 참여했던 정은비 작가가 극본을 맡아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알렸다. 유선동 감독은 이 작품의 키워드를 ‘꿈과 사랑’으로 꼽았다. 그는 “이 두 단어만 들어도 벌써 가슴이 뛰는 분들이라면 이제 가슴이 뜨거워질 차례”라고 작품의 감성을 소개했다.

정은비 작가는 첫사랑과 꿈은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에 갖게 되고, 성장하면서 마음에 묻어둔다는 점이 닮았다며 “그 시절 첫사랑의 설렘은 물론, 꿈으로도 설렘을 선사하는 작품이 되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리고 “모든 인물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순간 찬란하게 빛나는 얼굴들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시청자 분들도 이 드라마를 보시면서 반짝반짝 빛나는 시간이었다, 생각해 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황인엽과 이혜리는 청춘의 얼굴을 소화하며 극에 청량감을 더했다. 우선, 황인엽은 과거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첫사랑이자 유일한 꿈이었던 주이재의 곁으로 돌아온 우수빈을 맡아 다정하고 묵직한 매력을 뽐낸다. 이에 맞서는 이혜리는 열정 넘치던 시절을 뒤로하고 지친 어른이 되어버린 주이재로 분해 시청자와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한다. 두 배우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완성해 낼 몽글몽글한 케미스트리는 이번 작품의 가장 강력한 무기다.
황인엽은 ‘그대에게 드림’에 관해 “세상이 말하는 성공이란 것이 과연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주는지 스스로 질문하게 되는 드라마”라고 설명하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인 만큼 로맨틱하면서도 코믹한 장면들이 곳곳에 많이 있기 때문에 마음 편히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혜리는 “수빈과 이재 두 사람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흥미로운 드라마”라고 작품의 매력을 어필했다.

이번 작품은 수빈과 이재의 30대 로맨스와 함께 세대별로 변주되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그려냈다. 먼저, 단역배우 심유건(백성철 분)과 톱배우 오하나(이열음 분)는 풋풋하고 여린 20대의 사랑을 보여준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주목받았던 탓에 꿈이 없었던 오하나가 우연히 현실 앞에서 꿈의 유통기한을 고민하는 심유건을 만나 특별한 인연을 쌓아가는 과정이 전개된다.
여기에 ‘그대에게 드림’은 영화제작사 대표 서인욱(이상엽 분)과 연애 프로그램 작가 최사랑(이지민 분)이 만들어갈 어른들의 짜릿한 로맨스까지 담으며 이야기를 풍성하게 했다. 정은비 작가는 “누군가의 사랑은 거칠고 투박하며, 또 누군가는 애틋하고 조심스러울 수 있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바라보는 재미와 따뜻한 위로를 느끼셨으면 좋겠다”라며 인물들이 빚어낼 풍성한 서사에 기대감을 더했다.
과거의 미완성 영화를 완성하기 위해 다시 만난 이들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잊고 지냈던 꿈과 설렘을 일깨워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캐릭터들의 진심이 닿는 과정을 보여주며 몰입도를 한층 높인 ‘그대에게 드림’이 이후 얼마나 더 많은 시청자와 만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첫사랑과 꿈을 다시 되새기게 할 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은 매주 월·화요일 밤 ENA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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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