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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나영석PD가 에그이즈커밍 소속의 막내PD들과 ‘예능 배틀’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21일 ‘채널 십오야’엔 “막내야 3주 동안 수고했고 나중에 웃으면서 보자”라는 제목으로 ‘나영석VS막내PD’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로 카메라 앞에 선 나영석PD는 “누차 말씀드리지만 거장 병에 걸려서 선글라스를 낀 게 아니라 눈병 때문에 낀 것”이라고 입을 뗐다.
막내PD와의 마지막 대결을 앞둔 그는 “지금 내 생각에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다는 느낌은 없다. 이 대결이 끝나면 슬슬 연출에서 물러나야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고 쓰게 말했다.
나PD의 마지막 대결 상대인 임주원 PD는 입사 6개월 차 신입. 이에 26년차 나PD는 “너무 아기 아닌가. 지금 떨고 있다. 유치원이라도 간 친구가 와야지, 신생아실에서 데려오면 어떻게 하나”라며 황당해했다. 그러면서도 “PD라는 게 1년차든 10년차든 30년차든 자기가 하고 싶은 걸 기획해서 구현해내는 일이다. 연차랑 상관없다. 아이디어는 누구든 낼 수 있으니 실현시키고 싶은 게 있으면 PD, 작가님들과 상의해서 하면 된다”며 임 PD에 파이팅을 외쳤다.
이날 ‘예능 배틀’의 마지막 출연자는 바로 나PD 본인. 이에 나PD는 “일하기 싫어서 이러나. 이런 식으로 한 번 때우는 건가. 이게 나를 주인공으로 하면 객관적일 수가 없다. 그래서 PD가 있고 출연자가 있는 거다. 이건 내게도 좀 어려울 것 같다”며 난색을 표했다.
이어 박현용, 신건준, 심창민 등 후배 PD들과 방송을 진행한 그는 “힘들다. 보는 것도 힘들다. 나도 나가서 막 촬영하고 PD, 작가님들과 열정적으로 회의도 하고 싶다. 연차가 차다 보니 이런 롤이 됐는데 그랬던 시기가 그립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아울러 “결과와 관계 없이 찍고 나니 힐링이 됐다. 오랜만에 이거 찍는다는 핑계로 후배들도 많이 봤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채널 십오야’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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